[돌삐] 칼사사 5월 정모 후기 1999/05/22

작성자  
   dolpi96 ( Hit: 208 Vote: 1 )


칼사사 정모 후기 1999/05/22

일시 : 1999/05/22 (토)
장소 : 대학로 만찬, 압구정 Tavern's Vil
시간 : 5시였지만 언제나 칼사사 타임 적용
참가자 : 주연,인영,선웅,경민,사탕,미니96,롼,
신입 3명(?),냔냐,돌삐


집에서
------

원래 오늘은 집에서 그냥 쉴 계획이었다. 그동안 쌓인 피로도 있고 해서
말야. 허나. 오늘은 칼사사 정모.
집에 있으니 주연 녀석이 계속 전화오더군.
그래 나가자. 흑흑... TT
당분간 좀 쉬려고 했건만...


만찬
----

도착하니 거의 8시 30분쯤
만찬 찾기 정말 힘들더군. 으~~~
밥도 못먹은 돌삐 밥 시켜 먹고...
소주 몇잔 먹고

여튼동... 그 80년생 여자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말하더군

"재미있네."
"귀엽네."
"재수 없어."

여튼... 그 80년생이라는 뇨자 (내가 보기엔 누나 같았지만 80년생이라
니 .... 믿기지 않는군. 벌써 칼사사 남정네들이 껄떡였단 말야 허허허)
여튼 돌삐가 보기엔 정말 독특한 성격이었다.

그곳에서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는데
뇨자였다 ! 나한테 전화할 사람이 없는데 말야
계속 여보세요. 여보세요를 외치니
"안들려 ? 나중에 다시 전화할께"
하더니 전화 안오는군 냠.

좀 있다 울리는 주연의 PCS
신입은 뇨자들이었다.
허허.. 이 얼마만의 여초란 말인가 !
허나 많이 어색해 하는것 같더군.
이제는 1996년이 아니라서 신입들을 모두 챙겨주진 못한다고
얘기 좀 하다가 주연에게 모든걸 맡기고 난 자리를 옮겼지 ^^;


압구정
------

주연 녀석의 '나디아' 보기 위한 압구정 !
지난주 바로 그곳이었다.
Tavern's Vil

허허..내가 나디아를 어떻게 기억하냐구 !
난 그날 별로 취하지 않았어 !

주연 도대체 얼마나 이곳에 많이 왔단말인가 !
거기 직원들이 다 알아 !

나의 압구정에 대한 솔직한 이미지는
일단 내가 '지방출신','가난한 집안' 사람이라서 편견을 가지는지
몰라도 압구정에서 양주 마시며 노닥거리는 모습이 나에겐 정말 어
색해. 물론 분위기는 좋았지만...

물론 이 모든게 나에겐 인생에 있어서 하나의 경험이겠지 !

지금까지 양주 마신건 딱 3번이거든
1997년 2월,올해 15일, 이번주 토요일 한번
난 소주와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구 TT
사실 술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주연의 놀때 확실히 논다는 인정하지만 말야 !
자신이 감당 할 정도는 되어야 한다구 !
지난주 토요일 정말 무리하긴 했다구

어쨌든 여기서 제법 비싼 양주를 마시고 TT
집에 갔지

주연은 나디아를 만나기 위해서 끝까지 남아있었지 나아쁜~~~ ^^;
인영과 냔냐, 나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고

좀 자다보니 봉천역


집에서
------

아침에 깨보니 으... 머리는 안 아팠지만
양주먹고 5byte 했다는 사실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지 !
게다가 새벽 2시까지 전화통 붙잡고 있었다는 사실도 그렇고
나중엔 전화가 막 뜨겁더군...
으...쪽팔려. 술에 추해 주저리 주저리 얼마나 많은 횡수를 했단 말
인가 !
그 상황에서도 6시에 깼고 넘 일찍이라서
8시에 깼다는 사실 역시... 경악할만하지


덧붙임
------

좀 섭섭한 소리 좀 하지.
돈가지고 이러는게 쫌생이 같겠지만 말야
정모 '회비' 좀 내 TT
그 많은 사람 가운데 주연,나 빼고 ... 회비 걷힌거 넘하다
물론 회비 미리 안 걷은게 문제였지만 말야

나나 주연이나 직딩이긴하지만 무한정 나오는건 아니라구 !
물론 나의 카드로 땜빵 했지만
곧 나올 카드명세서가 두렵구먼 허허...
이번은 생일도 있고해서 한턱쓴다구 생각하라구 !
다음 부턴 이러지마 TT
나도 알고보면 가난한 사람이야 YY
앞으로 이러면 나 안나올꺼양 징징징...
다들 반성하도록 ^^;
직딩으로써 가난한 학생을 위해서(!) 어느정도 쏠수는 있지만
그게 무한한건 아니라구 ! 허허허
음.. 쌀 떨어졌군
앞으로 부족분은 메워주지만 직딩 믿고 배쨀시는 알아서 하도록 !


인물평
------

칼사사 ... 오랫만의여초.칼회비요함.폐지 칼사사 타임 !
주연 ... 붉은옷.무모함.압구정.양주.나디아.15일.
어이 친구 ! 새로운 만남. 잘 이뤄지길 ...
인영 ... 스타크.연하.새옷(?)
니가 나중에 줄 그 종이학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까 ?
선웅 ... 흰옷.별 얘기 못했군. 그래도 말야 !
내가 와서 떠드는 분위기가 되었다구 !?
경민 ... 기억못해서 미안.작년 11이라구 ? 벌써 반년이나 되었군
너 있는 자리에선 말 못했는데. 군에서 죽은 내 친구랑
많이 닮았구나. 후... 보고 싶어. 다신 못보지만...
사탕 ... 바쁨.운전면허.수요일
운전면허 ! 딴거 축하하네 ! 살인면허 빨랑 벗어나길 !
미니96 ... 오랫만.여전한 눈빛.군인.1997년 캔랑 MT.8개월...
롼 ... 짱.순수가문.화장안함.
화장한 모습보고싶군.그리고 많은걸 알려 하면다쳐 ^^
신입3 ... 어색함 !
냔냐 ... 오랫만.커피숍아르바이트.친구옛애인과닮음
돌삐 ... 휴식필요.카드조심.물.Jacky.5byte
으악... 정말 휴식이 필요한데 말야.



본문 내용은 9,41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4211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4211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64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370
16015   [돌삐] 침범할 수 없는 영역 dolpi96 2000/11/18205
16014   [돌삐] 카드값이라... dolpi96 2000/02/23196
16013   [돌삐] 카드는 폐가 망신의 dolpi96 1999/06/14158
16012   [돌삐] 카이스트 dolpi96 2000/02/01214
16011   [돌삐] 카이스트 - 현무의 로켓 dolpi96 1999/11/24207
16010   [돌삐] 칼사사 10월 정모후기 dolpi96 2000/10/22212
16009   [돌삐] 칼사사 2000년 9월 정모후기 dolpi96 2000/09/17197
16008   [돌삐] 칼사사 3주년 ! dolpi96 1999/04/14174
16007   [돌삐] 칼사사 3주년 후기 1999/04/24 dolpi96 1999/05/03199
16006   [돌삐] 칼사사 5월 정모 후기 1999/05/22 dolpi96 1999/05/24208
16005   [돌삐] 칼사사 MT 후기 ! 99/03/27 dolpi96 1999/03/30216
16004   [돌삐] 칼사사 겨울엠티 후기 dolpi96 2000/03/03157
16003   [돌삐] 칼사사 글은 .. ^^; dolpi96 1999/03/02161
16002   [돌삐] 칼사사 번개 인물평 1999/03/23 dolpi96 1999/03/24159
16001   [돌삐] 칼사사 번개 후기 1999/03/23 dolpi96 1999/03/24154
16000   [돌삐] 칼사사 정모 간략 후기(?) dolpi96 2000/02/20370
15999   [돌삐] 칼사사 정모 안해 ? dolpi96 1999/04/08162
15998   [돌삐] 캣츠 앤 독스 dolpi96 2001/08/05303
15997   [돌삐] 커플 분석 dolpi96 2000/11/07201
    636  637  638  639  640  641  642  643  644  645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