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분위기에 한 몫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지만..
지난 정모 때의 상황을 알고보니.. 좀 심하다 싶어서...
** '만찬' 또 압구정의 무신 영어로된 술집...
이름을 보고 그런데는 왜 가서 회비 문제를 불거지게 하나 싶었지만..
뭐 전체적인 지출은 대학로나 신촌 정모때와 큰 차이가 없는듯 한걸..
이대로라면 어디서 정모를 하든 비슷한 상황이 재현되지 않을런지.. --;;
우선 란이 이야기 했던 회비 인상건은...
-> 내가 보기엔 단순히 회비를 인상한다고
해결 될 문제는 아닌듯 한데...
회비가 인상된다고 해서 배째가 줄어드는것도 아닐테고...
그렇다고 회비를 300, 400% 인상할 수도 없는 노릇아닌가.. --;;
물론 내가 배째에 대해 잘못했다고 말하려 한다거나..
칼사사에서 배째를 없애자는 얘기를 하려는것도 아니야..
나 역시 칼사사 오프에 참석하면서..
꽤나 여러번 배째를 해왔으니까....
회비가 아마 10000원이었지???
만원~
친구 만나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면 사라질 수도 있는 금액이면서..
주머니 사정이 어려울땐 꽤나 큰돈이 될 수도 있는 금액이지...
회비가 맘에 걸려서 정모에 나오기가 꺼려지는 사람들...
의 회비 부담을... 여러사람이 나누고...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우리 정모의 한 특징이 아니었나 싶은데..
->십시일반(난 무식해서 한자는 모름.. --;;;)
그런데 이번 정모에서는....
(물론 회비가 버거워서 못낸 사람도 있겠지만..)
그 많은 사람이 모두 만원이 없어서 못냈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다..
절대적 빈곤 사유로 못낸것이 아니라..
상대적 빈곤 사유로 안냈다고 하는것이 옳지 않을까..
(물론 모두를 얘기 하는것은 아니야..)
내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아직 몇개월 되지 않은 알바지만...
정말 더럽고 치사한 일이 많이 있엇다구..
지금 하는 일은 두번째 알반데 그나마 좀 괜찮은 편이고..
(보수가 좀 짠게 --;;;)
첫 알바자리는 (사실 별로 떠올리고 싶지도 않은데..)
나도 어느정도 각오는 한 상태였기 때문에..
계속 참았었지만.....(생략하고..)
흠~~~ 결국은 때려쳤지... --;;
당연한 말이겠지만..
직딩들의 돈도 하늘에서 떨어지는건 아닐꺼라는거야..
뭐.. 좀 더 여유가 있어서...
자발적으로 추가 회비를 내어줄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난 주머니에 0만원, 누구는 00만원..
그러니 내가 안내도 뭐...'
라는 식의 생각은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다..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런지....
회비를 낼 수 있는 사람은 모두우 내고~~
(앞서 말한 상대적이 아닌 절대적 사유로....)
피치못해 배째를 해야 하는 사람은 배째고~~
그리고... 직딩들이 어느정도의 추가부담은 알아서 할테니..
더 좋은곳으로 가자면.. 뭐.. 그렇게 하는거고~~
(싫음 말고~~~)
더는 지난 정모때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또한, 참석자 모두가 회비를 내는 상황도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이만~
ps. 회비 문제로 게시판 분위기가 이상해 지는듯해서
좀 안타깝긴 하지만..
한 번쯤 짚어보고 가야 될것 같아서..
몇자 끄적여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