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새로운 한 주를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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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kids ( Hit: 156 Vote: 1 )

늘 생각하건데 금요일날 오후부터 토요일까지는 편안함에 젖어있다가
일요일 오후가 되면 월요일부터 할 일들에 대해 생각한다.

' 이러이러한 것들을 저러저러하게 해야하겠다. '

며 다짐해 보지만 어디 사람 맘이 그리 쉽겠는가.

오늘은 창진의 회사 방문으로 창진과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
창진 입대가 사십 구일 남았다는데. 뭐 카튜사가 군인이겠냐만. -.-;

새로운 한 주는 내게 무언가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 어찌되었거나
이런 시간들에 대해 계획은 그럴싸하게 세워놓는 것 같은데 어째
내가 생각해도 뭔가 제대로 이룬 게 없어서 걱정이다.

해야 할 것들은 언제나 많고, 조금조금씩 해나가면 다 할 것 같은데
막상 손에 잡히지는 않는 이런 기분. 꽤나 스트레스 쌓인다.

--
Chu-yeon


본문 내용은 9,40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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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