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순수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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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es77 ( Hit: 158 Vote: 4 )

1. 순수의 시대

不순수,
어서 그 죄값을 깨달아

네 생명 다 하는 날,
많은 것이 후회라는 이름으로 회상되지 않도록

순수라는 이름을,
이젠 영원히 네 가슴안에 새겨




2. 천사표

난 천사표가 싫다
천사표 여성에게 반한다는 남성들이 흔하다던데,
난 그래도 천사표가 싫다
천사표라는 찬사에 좋아하는 여성들을 이해하고 싶지 않다
나에게 누군가 천사표라고 만약 만약 찬사를 던져준다해도,
좋아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

착한일을 하는게 당연해서 백가지 착한일을 해도 띄지 않는 천사보다
착한일을 전혀 하지 않아서 한가지 착한일이 놀라울뿐인 악마가 나은법이다

희생을 당연시당하고 이용당하는 천사
나의 희생을 예상하지 말아야한다
나의 희생은 내가 그래야만 하기때문에가 아니라
그런 기대를 알기때문에 따라주려 하기 ㎖문에도 아니라
순전히 내 이유에 내가 그러고싶기에 그럴뿐이어야만 한다












4. 지하철이 싫은 이유

난 정말 지하철을 싫어한다
물론 게으르다면 게을러서 걷기 싫은 이유도 제쳐놓을 수 없겠지만
먼저, 난 지하철안 그 不정렬함이 싫다
물론 버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설명하기 장황하나 버스엔 어떤 방향에 대한 정렬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지하철 안에서의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부빔이 빈번해지는게 싫다
사실 나에겐 약간의 신체접촉거부증이 있다고 보는데
정말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의자에 앉아서나 서서나 약간 스치는것도 싫다 !_!
그나마 버스엔 좌석에 앉으나 서나 약간의 자기반경의 보호공간이 느껴진다
또 지하철 특유의 소음은 너무 일정해서 무료해지기 마련이다
할일이라곤 앞사람 얼굴이나 두리번거리다 고개 숙이고 이런 저런
생각이나 할 따름이다
생각 할 시간이 생기는건 다행이되 지하철안에서 이상히도 깊게
빠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난 지하철이 싫다~ ^^;










본문 내용은 9,42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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