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리]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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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ngjun ( Hit: 152 Vote: 4 )

후덥지근한 날씨

돗자리 피고 옥상에 누웠다..

살랑이는 바람과 별들의 유희

밤은 사람의 마음을 현혹하는 무언가가 있다..

더우기 밤하늘은 예전에 한때는 별에 미쳐서 매일밤 별을 보러 다니기도 ?

했는데....

오늘같이 물내음이 묻어나는 밤이면 그리움인지 서글품인지 알수없는

감정이 피어나는것 같다..

한낮의 숨막히는 것과는 다른 일상의 그리움이 피어나는 것처럼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싶고 하하 지금하고 있는데도 인간의 근본적인

고독이란 놈의 위력은 대단하

류시화님의 시처럼 나는 그대가 있어도 그대가 그립다란 표현이 정확하겠지?

자신의 영혼을 채우지 못한다면 그갈증은점점 그 정도 계속할지도 모르지..

이런날은 사람들고 짐싸들고 계곡에가서 소주 한잔에 인생을 논해봐야 하는데..

아 소주한잔이 없으니 집에있는 아무술이나 한잔하고 자야겠다

내생각에 빠져 허우적대는 일이 없도록....


본문 내용은 9,37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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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