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삐] 솔로.칼사사 정모 후기(9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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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lpi96 ( Hit: 202 Vote: 3 )


솔로.칼사사 7월 정모후기

일시 : 1999년 7월 10일 (토)
왜 : 솔로 7월 정모
칼사사 35회 정모
시간 : 오후 5시 쯤
참가자 : 솔로 - 꽤 많음,
칼사사 - 역시... 많았음
회비 : 예전보단 값싸게 놈 ^^;


방돌이 만나다
-------------

나의 방돌이 !
미스터 고 !
정말 오랫만에 본다.
일주일 동안 옷 한벌로 버티었다는 인간
- 쩝.. 꼭 지저분하단 얘기는아니다............. TT
오후 쯤에 연락이 와서는 집에 들어온다는거다.
형이 이천 내려간다니 방돌이가 들어오는군 ^^;
녀석과의 만남.
그리고 김치 볶음밥
배째기 위한 만반의 준비이지
- 사실 배도 고팠다.
그리고 난 강남역으로 출발했다.


솔로 정모
---------

밥까지 든든히 먹었더니 그만 7시쯤에나 도착했다.
말 그대로 딱 10분만 있다 간거다.
10분동안 무슨 일이 있었겠냐...
- 많은 일이 있을 수도 있었겠지

시간 관계상 대다수의 사람과 얘기도 못하고
몇몇 친구들과 얘기 잠깐하다가 나섰다.

어쩌다가 박빈 옆 자리가 남아서 거기 앉았구
나리와 그의 친구랑 얘기했다.
- 그런데 난 아무리 생각해도 나리가 '날라리'가 아닌
'빛나리' 이미지가 떠오른다.
운좋게 나리가 쏜다고 사방팔방 떠들어 댔다.
그날을 기다리마
- 하지만... 쩝. 나리가 강남쪽에 오는건 거의 드물다는....전설이

7시 20분쯤
난 학원 간다고 낼름 일어났다.
아무도 말리지 않는 상황
- 쩝..내가 바랄걸 바래야지


솔로인평
--------

솔로 ... 가입한지 거의 1년만에 나간 모임. 쩝.. 솔로 미안해
하지만, 내가 솔로란 현실을 인정하기 싫어 모임에 안나가는건
절대 아냐 ! 물론 진실을 속이긴 힘들지만... ^^;
나리 ... 넌 분명 쏜다고 약속했다. 나리... 난 날라리 인지 몰랐어
빛나리 인줄 알았지 TT 그리고 너의 옷 이상했냐 ? 난 모르겠던
데... - 내가 좀 둔해
신디 ... 모임 처음 나왔는데 말야. 나리 친구라서 나리랑 같은 부류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닐까 맞을까 ^^; 아직 모름 !
강물결 ... 나라고 모든 사람을 기억하는건 아냐 ! 너무 서운해 하지 말라
고 !
강물결 옆 ... 미안~ 인사했으려나 ? 아마 인사도 못했을껄...
명대 ... 오랫만이다. 헬스 한달... 음.. 좀더 ! 그리고 열정은 내가 학원
가기 전에 끝났었어 TT
도까 ... 삐삐 바꾸지 마라. 아무도 안터져도 너의 삐삐는 여전히 터진
다 ! 삐삐 만만세 !
???? ... 저번 칼라 정모때 봤었지 ! 짧은 머리는 대단히 인상적이야 !
내가 95년 삭발했을때 모습이 떠오르는군 후~
아무로 & 야미 & 주영 ... 니들 아무래도 여걸 3인이 될 것같다. ^^;
은식 ... 정신없어. 아리까리 아리까리 하다.
솔로 3인방 ... 나 솔로 정모 마침내 나왔어 ! 착하지 ! 씨익~
그리고 때론 변화에 순응해야해. 좀 벙벙한것 같았지만 !
현정 ... 너의 모습은 80년대 탤랜트와 닮았다고 하지 ! 어쩐지 내가 느
끼기에도 그런것 같어.
남정네 3인 ... 난... 뇨자 인줄 알았던 사람도 있어 ! 아.. 이 슬픈
현실!
박빈 ... 이제 공부해야지 ... 하지만, 사실 아쉬운것도 사실이야. 하지만
너도 너의 꿈은 이뤄야지 !
둘리 ... 짱하다고 고생 많았다 ! 너의 덕이 장난 아니가 보다 !
오래 있고 싶었지만 ! 시간은 한정되어 있구나 !
지수 ... 새로운 전략 ? 쩌비... 나도 갈키도. 그리고 모임도 단둘이 만나
는 거였어 ?
지수 친구 ... 제법 키가 크더군요 씨익~ (부러부서...)
호태 ... 술 먹으러 신촌에서 강남까지 오다니 ... 무서운 인간 !
보잉 ... 오랫만이여 ! 태훈녀석을 보내고 나니 기분이 어떠냐 !
그리고 개발실은 4층이구 ! 나같은 녀석이나 3층에 여직원들보
러 내려와 !
여기 빠진 사람은 기억잘 안남 !
도대체 10분 있었던 사람이 이정도 인평하는건 대단한거 아냐 !
- 아니면 말구...히


학원
----

7시 30분
학원에 갔다.

딴에는 열심히 했다.

오늘의 학원 선생님 평
"춤이 늘어야할껀데. 의욕은 제일 보여요. 마음은 서태지 인데 몸은..."
어떡하냐
나의 운동신경이 둔한건 사실인데
휴.................

학원을 마치고 나와서 모두 연락했다.
019는 기본이고
PCS는 완전 불통
믿었던 011, 017까지 불통 !
도대체 어디에 있는기야 !
문듯 도까의 삐삐가 생각났다.
도까의 삐삐는 좋았다.
도까... 삐삐 없애지 마라. ^^;

타워 앞에서 만난 도까와 태호 !
잠깐 들려서 알파 거둘때 1000원 보태주고 나왔다
착하지 ^^;
콜라 한잔 값이었어


칼사사 35회 정모 후기
---------------------

서울에서 촌놈티내는것중 하나가
신림에서 순대타운 찾기라던데
이 얘기를 들은지라 순대타운에 있다는 녀석들을 주위 사람들에게
물을 순 없었다.
- 하지만. 올 초쯤인가 방돌이랑 갔던 순대타운을 생각하며 대충 찾긴
했다

아...
아처 녀석은 기똥차게
"설명 못해. 알아서와"
믿었던 미선 맞어
"KFC................ 설명못해."

이것들이...
제법 많은 인원이 왔다.
그런데....
내가 남초라고 투덜거리자
얼마전까지
여초였다고 한다.
쩝.... 난 항상 이렇다니깐

좀 있다 인영과 구군이라 불리는자가 등장했다.
그리고 유라큐라 등장
오호라~
유라는 바로 그녀였다.
- 상상했던것과는 달라. 어떻게 ? 글쎄... ^^;

"민석이도 오고..한참후..유라도 왔고...인영과 구군도 돌아오고..
민석이는 유라에게 다가가 껄떡..--;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롼의 칼사사 35회 정모후기에서"

이말은 정말...
난 유라에게 껄떡이지 않았구 !
그리고...
가끔 인영 근처로도 갔었다구 !
기억하느냐...

인영 뒤쪽에 있던 약간 부실하지만 쭉쭉빵빵하던 뇨자들을 !
- 나 만이 알고 있는 비밀 ?


"술 좀 먹었지...근데 왜 순대집 아줌마 한테도 껄떡이는거야?? 음..
90도의 인사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쩝..

롼의 칼사사 35회 정모후기에서"

그리고 말야 !
난 인사성이 좋았던 거지 순대집 아줌마에게 껄떡인건 아냐 !
그리고..
껄떡였으면 안주추가는 기본이었어 !
- 정말... 물론 나 자신도 회의 적이긴 해 !..............!

모두들 헤어졌다
쩝... 뭐
또 따라가고 싶었지만
당시 자금 사정도 자금 사정이라서
- 또 나의 카드가 희생될 순 없잖아 !

집에 걸어가는 길에
그냥...
불난 집도 구경했다.
주연녀석에게 이 광경을 얘기했더니
- 쩝.. 얼마나 비참한가 ! 변태 주연에게나 이런 사실을 얘기하
고 있다니 !



인평
----

주연 ... 인상 좀 펴. 계속 인상쓰고 있었어 ! 바다를 외치다니...!
담에 꼭 찍어서 말해 ! 부산바다라구 !!!!!!!!!!!!!!!~
영재 ... 815.... 815... 난 한글 815만 생각나지 ?
용민 ... 사실 난 용민과 성훈이 헷갈려... 둘다 계속 잤지 ?
성훈 ... 끝까지 자는 모습... 마지막에 잠깐 인사를 했을뿐
하지만, 아처가 긴장하는 너의 과거가 궁금해 지는군 !
경민 ... 너의 원샷 속에 무너지고 도망가는 돌삐가 있었다네 !
호겸 ... 너와의 혹 있을지도 모르는 사업. 글쎄.. 최근 또 다른 유혹
의 손길이 있어. 자본금 20억에서 시작한다는데... 모르겠다
유라큐라 ... 난 항상 네가 누구일까 궁금했었어 ! 물론 모든 궁금증이
풀린건 아냐 ! 그리고.. 그 인간 ? 약간 아는게 있지...
미선 ... 그래도 너의 가르침에 겨우 순대타운을 찾았다. 고마워
언제 강남으로 놀러와 변태 주연이 한잔 살테니~
그리구 밥사는지 잊지 말아줘~~~~~~~~~~~~~~~~~~~~~ !!!!!
아처 ... 너의 심정은 이해가 간다 ! 하지만, 현실적인 장애도 많다구
그리고... 그만좀 껄떡거려 !
그리고 만약 내가 여자 였으면 순대타운 안까지 안내했겠지 !
롼 ... 짱... 정말 고생많았다. 아... 배쨌어야 했는데 TT
그리고 난 유라에게 껄떡인가 아니었어 ! 껄떡인건 변태 x처
였다구 ! 난 그녀의 몸하나 건딜지 않았어 ! 건딘건 변태 x
처 였다구 ! 난 모든이에게 진실을 밝히고 싶어 ! ^^;
새로운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었어 ! 단지 그 뿐이었다구 !
선웅 ... 내일 5시에 일어나야 한다며 ! 너 철인이구나 ! 철인 선웅 !
성주 ... 집에 잘 갔냐 ? 그리고 빨랑 나의 스타크 CD를 돌려다오 ! 찾
는이들이 많아
딴생각 ... 나보고 재미있다구 ? 어떤 점이. 후.. 너 분명 밥산다고 했다
난 아무거나 잘 먹어 ^^; 강남역까지 오든지 내가 신림으로
쳐들어가지 ! 도장까지 찍었으니 뭐라고 못하겠지 !
예전 글을 뒤져보니 예전에 딴생각표 주먹밥이 있더군 하하 !
인영 & 구군 ... 학번으로 99라.. 인영... 인영... 아... 인영
어디서 그런 영계를... 나에게도 내리시라 ! 영계 !
잘키운 영계하나 10 노땅 안부럽다... 쩝.
돌삐 ... 넌 멋진 놈이고. 인생을 잘 사는것 같어 ! 계속 지금과 같은 마음
으로 인생을 살아가라구 !
- 이봐 이봐... 칼, 돌 그만 땅에 놓지. 술먹고 이인간 지금 헛소
리 하는거야 !


집에 가는 길
------------


집에 오는 길
90명 이상 입력된 PCS를 보며 전화를 할까도 했었다
- 미안..심심하니까
하지만, 내가 전화했던 울산 친구 녀석
"자고 있는데 전화했어."
약간 짜증 내더군
쩝... 미안해. 후... 나의 욕심이 컸어 ^^;
그냥 밤에 터벅터벅 걸어가는것도 재미있지 후..


덧붙임
------

1. 요즘 돈의 노예가 된것 같다. 휴... 정녕 돈에 자유로워 질 수는 없단
인가 !
2. 슬프게도 일요일 출근하게 생겼다. cDc 아웅... 뉴욕에 가서 녀석들
박살 내버리고 싶다.
3. MBC에서 지금 공포영화라고 하는것 같은데. 뭐야.. 여자가 뱉은 피에
모든게 끝나느것 같군. 데몬 나이트 ? 피씩~
4. 오늘 나온 Baby Vox ! 좋았다 ! 하지만, 야야야나 change같은 인기는
못끌것같다. 나의 가슴을 뛰게하는 Baby Vox ! Vox 짱 ~
5. 학원에서 가방하나 얻었다. Dance Academy SMS (언젠가 SAAS라고 해서
욕먹었지 TT) 지금 욕심같아선 2001년 울산 내려갈때까지 배우고 싶은
데 과연 그럴지 모르겠다.
6. 시련의 이주일만 버티면 월급날이다 !
7. 욕심이 많아 진것 같다.
회사일, 공부, 취미생활, 친구, 가능하면 사랑도...
이모든걸 하려니 넘 힘들다.
내가 요즘 배우고 있는 걸 포기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친구를 포기할
수도 없고..
내가 모든걸 다 열심히 하고 싶다니 방돌이 녀석이 그건 불가능하다고
하더군. 정녕 불가능한가... 하긴 나의 몸은 하나이니...
과연 어떤게 중요할까... 중요하다 아니다를 과연 말할 수 있을까
8. 칼사사 정모 이후 이 인간들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더군. 자세한건 칼사
사 게시판에 다음엔 부산으로 가자 야들아 ^^;
9. 휴... 마침내 원고료가 나왔다. 꽤 괜찮은 금액이었어 ^^;
10. 집에 갈때... 막상 전화할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넘 슬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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