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999년 7월 10일 (토)
왜 : 솔로 7월 정모
칼사사 35회 정모
시간 : 오후 5시 쯤
참가자 : 솔로 - 꽤 많음,
칼사사 - 역시... 많았음
회비 : 예전보단 값싸게 놈 ^^;
방돌이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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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방돌이 !
미스터 고 !
정말 오랫만에 본다.
일주일 동안 옷 한벌로 버티었다는 인간
- 쩝.. 꼭 지저분하단 얘기는아니다............. TT
오후 쯤에 연락이 와서는 집에 들어온다는거다.
형이 이천 내려간다니 방돌이가 들어오는군 ^^;
녀석과의 만남.
그리고 김치 볶음밥
배째기 위한 만반의 준비이지
- 사실 배도 고팠다.
그리고 난 강남역으로 출발했다.
솔로 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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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까지 든든히 먹었더니 그만 7시쯤에나 도착했다.
말 그대로 딱 10분만 있다 간거다.
10분동안 무슨 일이 있었겠냐...
- 많은 일이 있을 수도 있었겠지
시간 관계상 대다수의 사람과 얘기도 못하고
몇몇 친구들과 얘기 잠깐하다가 나섰다.
어쩌다가 박빈 옆 자리가 남아서 거기 앉았구
나리와 그의 친구랑 얘기했다.
- 그런데 난 아무리 생각해도 나리가 '날라리'가 아닌
'빛나리' 이미지가 떠오른다.
운좋게 나리가 쏜다고 사방팔방 떠들어 댔다.
그날을 기다리마
- 하지만... 쩝. 나리가 강남쪽에 오는건 거의 드물다는....전설이
7시 20분쯤
난 학원 간다고 낼름 일어났다.
아무도 말리지 않는 상황
- 쩝..내가 바랄걸 바래야지
솔로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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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 가입한지 거의 1년만에 나간 모임. 쩝.. 솔로 미안해
하지만, 내가 솔로란 현실을 인정하기 싫어 모임에 안나가는건
절대 아냐 ! 물론 진실을 속이긴 힘들지만... ^^;
나리 ... 넌 분명 쏜다고 약속했다. 나리... 난 날라리 인지 몰랐어
빛나리 인줄 알았지 TT 그리고 너의 옷 이상했냐 ? 난 모르겠던
데... - 내가 좀 둔해
신디 ... 모임 처음 나왔는데 말야. 나리 친구라서 나리랑 같은 부류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닐까 맞을까 ^^; 아직 모름 !
강물결 ... 나라고 모든 사람을 기억하는건 아냐 ! 너무 서운해 하지 말라
고 !
강물결 옆 ... 미안~ 인사했으려나 ? 아마 인사도 못했을껄...
명대 ... 오랫만이다. 헬스 한달... 음.. 좀더 ! 그리고 열정은 내가 학원
가기 전에 끝났었어 TT
도까 ... 삐삐 바꾸지 마라. 아무도 안터져도 너의 삐삐는 여전히 터진
다 ! 삐삐 만만세 !
???? ... 저번 칼라 정모때 봤었지 ! 짧은 머리는 대단히 인상적이야 !
내가 95년 삭발했을때 모습이 떠오르는군 후~
아무로 & 야미 & 주영 ... 니들 아무래도 여걸 3인이 될 것같다. ^^;
은식 ... 정신없어. 아리까리 아리까리 하다.
솔로 3인방 ... 나 솔로 정모 마침내 나왔어 ! 착하지 ! 씨익~
그리고 때론 변화에 순응해야해. 좀 벙벙한것 같았지만 !
현정 ... 너의 모습은 80년대 탤랜트와 닮았다고 하지 ! 어쩐지 내가 느
끼기에도 그런것 같어.
남정네 3인 ... 난... 뇨자 인줄 알았던 사람도 있어 ! 아.. 이 슬픈
현실!
박빈 ... 이제 공부해야지 ... 하지만, 사실 아쉬운것도 사실이야. 하지만
너도 너의 꿈은 이뤄야지 !
둘리 ... 짱하다고 고생 많았다 ! 너의 덕이 장난 아니가 보다 !
오래 있고 싶었지만 ! 시간은 한정되어 있구나 !
지수 ... 새로운 전략 ? 쩌비... 나도 갈키도. 그리고 모임도 단둘이 만나
는 거였어 ?
지수 친구 ... 제법 키가 크더군요 씨익~ (부러부서...)
호태 ... 술 먹으러 신촌에서 강남까지 오다니 ... 무서운 인간 !
보잉 ... 오랫만이여 ! 태훈녀석을 보내고 나니 기분이 어떠냐 !
그리고 개발실은 4층이구 ! 나같은 녀석이나 3층에 여직원들보
러 내려와 !
여기 빠진 사람은 기억잘 안남 !
도대체 10분 있었던 사람이 이정도 인평하는건 대단한거 아냐 !
- 아니면 말구...히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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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30분
학원에 갔다.
딴에는 열심히 했다.
오늘의 학원 선생님 평
"춤이 늘어야할껀데. 의욕은 제일 보여요. 마음은 서태지 인데 몸은..."
어떡하냐
나의 운동신경이 둔한건 사실인데
휴.................
학원을 마치고 나와서 모두 연락했다.
019는 기본이고
PCS는 완전 불통
믿었던 011, 017까지 불통 !
도대체 어디에 있는기야 !
문듯 도까의 삐삐가 생각났다.
도까의 삐삐는 좋았다.
도까... 삐삐 없애지 마라. ^^;
타워 앞에서 만난 도까와 태호 !
잠깐 들려서 알파 거둘때 1000원 보태주고 나왔다
착하지 ^^;
콜라 한잔 값이었어
칼사사 35회 정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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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촌놈티내는것중 하나가
신림에서 순대타운 찾기라던데
이 얘기를 들은지라 순대타운에 있다는 녀석들을 주위 사람들에게
물을 순 없었다.
- 하지만. 올 초쯤인가 방돌이랑 갔던 순대타운을 생각하며 대충 찾긴
했다
이것들이...
제법 많은 인원이 왔다.
그런데....
내가 남초라고 투덜거리자
얼마전까지
여초였다고 한다.
쩝.... 난 항상 이렇다니깐
좀 있다 인영과 구군이라 불리는자가 등장했다.
그리고 유라큐라 등장
오호라~
유라는 바로 그녀였다.
- 상상했던것과는 달라. 어떻게 ? 글쎄... ^^;
"민석이도 오고..한참후..유라도 왔고...인영과 구군도 돌아오고..
민석이는 유라에게 다가가 껄떡..--;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롼의 칼사사 35회 정모후기에서"
이말은 정말...
난 유라에게 껄떡이지 않았구 !
그리고...
가끔 인영 근처로도 갔었다구 !
기억하느냐...
인영 뒤쪽에 있던 약간 부실하지만 쭉쭉빵빵하던 뇨자들을 !
- 나 만이 알고 있는 비밀 ?
"술 좀 먹었지...근데 왜 순대집 아줌마 한테도 껄떡이는거야?? 음..
90도의 인사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쩝..
롼의 칼사사 35회 정모후기에서"
그리고 말야 !
난 인사성이 좋았던 거지 순대집 아줌마에게 껄떡인건 아냐 !
그리고..
껄떡였으면 안주추가는 기본이었어 !
- 정말... 물론 나 자신도 회의 적이긴 해 !..............!
모두들 헤어졌다
쩝... 뭐
또 따라가고 싶었지만
당시 자금 사정도 자금 사정이라서
- 또 나의 카드가 희생될 순 없잖아 !
집에 걸어가는 길에
그냥...
불난 집도 구경했다.
주연녀석에게 이 광경을 얘기했더니
- 쩝.. 얼마나 비참한가 ! 변태 주연에게나 이런 사실을 얘기하
고 있다니 !
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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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 인상 좀 펴. 계속 인상쓰고 있었어 ! 바다를 외치다니...!
담에 꼭 찍어서 말해 ! 부산바다라구 !!!!!!!!!!!!!!!~
영재 ... 815.... 815... 난 한글 815만 생각나지 ?
용민 ... 사실 난 용민과 성훈이 헷갈려... 둘다 계속 잤지 ?
성훈 ... 끝까지 자는 모습... 마지막에 잠깐 인사를 했을뿐
하지만, 아처가 긴장하는 너의 과거가 궁금해 지는군 !
경민 ... 너의 원샷 속에 무너지고 도망가는 돌삐가 있었다네 !
호겸 ... 너와의 혹 있을지도 모르는 사업. 글쎄.. 최근 또 다른 유혹
의 손길이 있어. 자본금 20억에서 시작한다는데... 모르겠다
유라큐라 ... 난 항상 네가 누구일까 궁금했었어 ! 물론 모든 궁금증이
풀린건 아냐 ! 그리고.. 그 인간 ? 약간 아는게 있지...
미선 ... 그래도 너의 가르침에 겨우 순대타운을 찾았다. 고마워
언제 강남으로 놀러와 변태 주연이 한잔 살테니~
그리구 밥사는지 잊지 말아줘~~~~~~~~~~~~~~~~~~~~~ !!!!!
아처 ... 너의 심정은 이해가 간다 ! 하지만, 현실적인 장애도 많다구
그리고... 그만좀 껄떡거려 !
그리고 만약 내가 여자 였으면 순대타운 안까지 안내했겠지 !
롼 ... 짱... 정말 고생많았다. 아... 배쨌어야 했는데 TT
그리고 난 유라에게 껄떡인가 아니었어 ! 껄떡인건 변태 x처
였다구 ! 난 그녀의 몸하나 건딜지 않았어 ! 건딘건 변태 x
처 였다구 ! 난 모든이에게 진실을 밝히고 싶어 ! ^^;
새로운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었어 ! 단지 그 뿐이었다구 !
선웅 ... 내일 5시에 일어나야 한다며 ! 너 철인이구나 ! 철인 선웅 !
성주 ... 집에 잘 갔냐 ? 그리고 빨랑 나의 스타크 CD를 돌려다오 ! 찾
는이들이 많아
딴생각 ... 나보고 재미있다구 ? 어떤 점이. 후.. 너 분명 밥산다고 했다
난 아무거나 잘 먹어 ^^; 강남역까지 오든지 내가 신림으로
쳐들어가지 ! 도장까지 찍었으니 뭐라고 못하겠지 !
예전 글을 뒤져보니 예전에 딴생각표 주먹밥이 있더군 하하 !
인영 & 구군 ... 학번으로 99라.. 인영... 인영... 아... 인영
어디서 그런 영계를... 나에게도 내리시라 ! 영계 !
잘키운 영계하나 10 노땅 안부럽다... 쩝.
돌삐 ... 넌 멋진 놈이고. 인생을 잘 사는것 같어 ! 계속 지금과 같은 마음
으로 인생을 살아가라구 !
- 이봐 이봐... 칼, 돌 그만 땅에 놓지. 술먹고 이인간 지금 헛소
리 하는거야 !
집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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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 길
90명 이상 입력된 PCS를 보며 전화를 할까도 했었다
- 미안..심심하니까
하지만, 내가 전화했던 울산 친구 녀석
"자고 있는데 전화했어."
약간 짜증 내더군
쩝... 미안해. 후... 나의 욕심이 컸어 ^^;
그냥 밤에 터벅터벅 걸어가는것도 재미있지 후..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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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돈의 노예가 된것 같다. 휴... 정녕 돈에 자유로워 질 수는 없단
인가 !
2. 슬프게도 일요일 출근하게 생겼다. cDc 아웅... 뉴욕에 가서 녀석들
박살 내버리고 싶다.
3. MBC에서 지금 공포영화라고 하는것 같은데. 뭐야.. 여자가 뱉은 피에
모든게 끝나느것 같군. 데몬 나이트 ? 피씩~
4. 오늘 나온 Baby Vox ! 좋았다 ! 하지만, 야야야나 change같은 인기는
못끌것같다. 나의 가슴을 뛰게하는 Baby Vox ! Vox 짱 ~
5. 학원에서 가방하나 얻었다. Dance Academy SMS (언젠가 SAAS라고 해서
욕먹었지 TT) 지금 욕심같아선 2001년 울산 내려갈때까지 배우고 싶은
데 과연 그럴지 모르겠다.
6. 시련의 이주일만 버티면 월급날이다 !
7. 욕심이 많아 진것 같다.
회사일, 공부, 취미생활, 친구, 가능하면 사랑도...
이모든걸 하려니 넘 힘들다.
내가 요즘 배우고 있는 걸 포기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친구를 포기할
수도 없고..
내가 모든걸 다 열심히 하고 싶다니 방돌이 녀석이 그건 불가능하다고
하더군. 정녕 불가능한가... 하긴 나의 몸은 하나이니...
과연 어떤게 중요할까... 중요하다 아니다를 과연 말할 수 있을까
8. 칼사사 정모 이후 이 인간들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더군. 자세한건 칼사
사 게시판에 다음엔 부산으로 가자 야들아 ^^;
9. 휴... 마침내 원고료가 나왔다. 꽤 괜찮은 금액이었어 ^^;
10. 집에 갈때... 막상 전화할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넘 슬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