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누군가라도 이글을 보게 된다면,
'마담뚜 미션'이란 호칭때문에 그들이 날 어떻게 상상하겠어 !_!
ィ시한 파마머리, 주렁주렁 금귀거리, 빨간 하이힐 --+
날 아는 사람들이야 나의 스마트함을 익히 알고 있으니
절대! 걱정하지 않지만 말야 뽀하하하하하 --;
근데 아무래도 우린,
알수없는 운명의 실타래에라도 걸려버린 모양이야, 안그래? --+
벌써 그시간 그자리 그멤버 3주째잖아 --;
말도 안돼 !_!
첫주...
음주시에 어찌돼건 멀쩡한 정상인으로 가장함에 능한 미선은(아무도 몰라--;)
퇴락클럽 일동, 그들 모두가 아무리 나의 술수에 걸려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말 아무것도 모른채 그곳 바다에서 눈을 떴던 것이다 !_!
그들 모두 어떻게 그렇게 멀쩡한 얼굴로 정신을 잃을수가 있냐고
급구 반박하고 있지만 믿거나 말거나 상관하지 않.겠.다. --+
그렇게 미선은 그들과 함께 동행길에 오르게 되었다
근데 그지경의 중하차를 탔다하니 차라리 술에 취해 있었음이 다행이다 !_!
둘째주...
둘째주에도 그렇게 될 일은 아니었던거다
원래 미선과 친구 3명은 부모님이 여행가신 부산 친구집에
퇴락클럽 일동은 그들대로 동해에서 남해에 이르는 '객기여행'이
계획되어있었던 것이다
그러다 떠나기 얼마전쯤 그들과 나의 부산여행이
이미 친구들과 함께 올라갈 새벽 차편을 끊어놓은 뒤였지만
전 주의 기억이 살아나 잠시간이라도 그들과 동행하고 싶은 마음에
그들과 부산까지 동행을 제의하고 부산에서 미선은 친구들과 합류하고
그들은 남해로 떠나가는 일정이 계획되었던 것이다
"부산 여자들이 젤 예쁘데"라는 무심코 스치듯 내뱉은 미선의 말에
그들은 부산에 닿기전부터 학수고대하며 호들갑을 떨어대던 그들,,
그.러.나 도대체 부산 여자들의 짧딸막 펑퍼짐의 체형미에
실망감에 말을 잃은 그들..
반면 하나같이 구리빛 피부를 가진 근육미 넘치는 멋진 부산 남들에
경탄해 마지않는 미선을 시기한 그들은 예쁜여자 못본 분풀이로
머리엔 왜 저렇게 삐쭉삐쭉세웠냐느니
근육이 없어 자기들은 못입는걸 다 아는데,
그들의 세련된 쫄티&세미바지 패션을 씹어대질 않나
그들의 신속함을 성질 더러움으로 둔갑시켜
급기야 자기들끼리 하나의 외곡된 '부산 ゲ플(sample)'을 완성했다 --+
알고보니 니네가 바로 지역감정 유발의 주범이었던거야! --+
해운대에서 미선은 친구3명과 부산 친구와
그의친구들인 멋진 7명의 부산 남들과 합류하여 해수욕을 즐기는동안
그들은 장거리 주행에 지친 나머지 떠나기 앞서
모두들 차안에서 수면을 취한뒤 떠나기로했다
그.러.나. 운명의 굴레는 우리의 해체를 허락하지 않았다
사실 운명의 굴레는 무슨 운명의 굴레 --;
전국적 껄떡임을 포기하지 않은 그들은
이뿌지 않은 부산여자들마저 자신들을 외면하자
미선 친구들을 만나 그녀들에게 눈을 돌린 그들,,
나를 어서 떼내버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나의 친구를 나와 교환하기로 협박하여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결국 내 친구들 아무도 그들에게 넘겨지길 거부했고
급기야 내 친구들은 자신들의 위기를 벗어나기위해
나를 희생양으로 그들에게 넘겼다, 흑 다 믿을수 없어 !_!
셋째주...
이번주는 실로 기가 막힌다 --;
난 이날 장흥에서 저녁이나 먹기로 되있었다
워낙 널널한 두여자, 약속 시간 정말 한참전이나 일찍 친구와 만나
함께 신촌바닥을 몇시간 방황해가며 합류할 사람들과의 약속시간을 기다리다
KFC에서 내가 좋아하는 마싯는 비스킷과
저렴하고 맛나는 팥빙수를 먹으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8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은 9시를 향해가고 있었다
학생인듯 보이는 어느 남자둘이 나가는 길에 우리에게 오더니
저기 앉아서 봤는데 시간있으면 술이나 같이 하자고 하였다
당장 콜이었을 우린 아쉬웠으나 안타깝게 거절할수 밖에 없었다 !_!
꿋꿋이 올 사람이나 기다리고 있는데 그들이 나간뒤 30초 후 전화가 울렸다
으흑,, 업무상 사정이 생겨 10시 반에나 떠나야겠단다 --;
헉,, 어케 더 기다려 우씨 --++
친구와 난 약속을 깨버리고 그남자들이나 붙잡고자
어서 달려나가 그들을 찾아보았으나 그들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_!
허탈해져버린 친구와 난 버스를 타기위해 함께
그랜드마트 앞 버스정거장앞쯤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내 바로 옆으로 스쳐 앞으로 나아간 남자가
좀 걸어가다 갑자기 딱 뒤를 돌아 나를 딱 쳐다보는 것이다
순간 '이 남자는 또 왜이래 아~ 난 왜케 인기가 많은것이야' 하며
얼굴이나 가리려 어둠속에서 그의 얼굴을 추려보았는데
헉! 바로 박주연이었던것이다 -_-;
사실 얼굴을 갑자기 딱 마주한 그순간은 난 그가 박주연인지 몰랐다 --;
웃겨서 "야~~ 너 여긴 웬일이야,, 허 거참,, 이렇게도 만나는구나 --;;;
난지 알고 돌아본거야? 엉?? "
박주연 왈 "뒷모습 모르구 옆에 지나가는데 어디서 그 특유의
이상한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봤더니 너잖아. 허허허허--;;;"
헉, 이누마가 감히 이상한 목소리라니,,
내 목소리가 그렇게 특이하게 이상해? 내 평생에 모르고 살았어 !_!
내 친구를 본 주연, 그녀에게 당연시 추파를 던졌으나
그녀는 이상하게도 자기네집 가는 버스도 아닌
제일 먼저 온 버스를 타고 서둘러 가버리고 만다 --+
그녀와 방어전을 무사히 치루고 오는 길이라는 주연과
그래도 난 그래, 심심한데 같은버스나 타구가면되겠다 했는데
허걱, 이곳에서 중하와 호겸을 만나기로 했다는 것이다
아.. 결국 오늘도 기필코 그시간 그자리 그멤버의 연은 계속될셈이었다 !_!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들은 나타났고
어둠속 그들의 차로 불쑥 올라타는 나를 본 일동,,
처음에는 주연이 데려온 어느 새여인네인줄 착각한듯 희색을 띄더니
나임을 알아챈후 놀라 입을 벌리며
오늘의 만남을 탓하듯 머리를 뜯기 시작 --; 왜저래 -_-;
우연히 만남을 설명해댄 우리에게 다 짜놓고 웃기지 말라며
그들은 오늘 주연이 방어전을 치룬다는 그녀가 나라며 경악했다
필시 주연은 나를 미행하다 만남을 가장한게야!
나의 친구가 같이 있었다는 소리에 호겸은 나를 희경과 바꿔오라며
주연에게 징징 거렸다 --+
중하네집이 벼 술을 마시기위해 중하네집으로 향하던 중 역시나 오늘도
중하는 실수로 길을 잘못들었음을 가장하며 미사리로 우리를 실어날렀던 것이다
잠깐의 시간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와선 그들과 함께
우리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있는 24시간 KIM'S CLUB에서 장을본다
통닭, 맥너겟, 핫윙.. 도대체 니네가 이곳 닭을 몇마리나 먹을 셈이냐며
종류 좀 다른걸 사라하며 오뎅이나 권유하여도 그들은 말을 듣지 않은채
장보기는 끝난다
나는 여기서 집에 간다하자 그들은 일동,,
반갑다듯 손을 번쩍들어 나에게 손을 흔들어대더니 갑자기
자기네 냉동 닭 안주들은 조리해줄 심부름꾼이 필요함을 자각하고
나를 그곳에서 부려대려 보내주려 하지 않았다
내가 뭐 양념인줄 알았더니 지네가 양념이었다느니 하면서 --;
집에 들어갔다 사실 학교에선 인사도 않는 울 옆동 사는 과친구
핑계를 대고 새벽탈출을 하려하였으나
정말 이상하게도 웬지 오늘은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
물론 나에 대해 쪼금은 남은 일말의 믿음탓에 잔소리를 퍼부으시면서도
보내주시겠지만 웬지 그날 세벽은 조용히 보내고 싶었다 !_!
그래서 결국 그들을 떠나보내고 미선은 아침에 중하네집에 가게 된다
그리고 아침에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유는 생략 많은 일들이 있음 --+
P.S. 헉 너흰 지금도 같이 있다구? 징하다, 아니 장하다 -_-;
내가 없는 자리를 쭈니가 잘 채워주고 있으리라 믿는다
이제 우리의 인사는 그거야? "다음주 토요일에 보자" --;
그렇지만 말이지 얘들아~~,
퇴락클럽이 있었기에 7월이 무척이나 즐거웠구나! ^^*
너희들도 그렇지? ^^;
참, 주연아
애들하고 니 결혼식장으로 가면 돼,
아님 최고급 술집으로 가면 돼? 뿌하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