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오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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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207 Vote: 1 )

우리, 나이를 먹긴 먹었나 봐.
이젠 우리도 오빠,란 말에 익숙해 져야 하나 봐.

그렇지만 난 아직이야.
난 아직 오빠,란 말이
꽤나 간질간질하면서도 애교스럽게만 느껴져.

그런 애들도 있어.
20살 정도 먹은 것들이
야자 까면서 말 트는 영계들. !_!

그렇지만 차라리 그게 더 편해.
물론 사내새끼가 그렇게 나오면 열 받지. 난.
그치만 여자는 용서돼. 성훈도 그럴 거야. --;

그런데 그렇지 않은 애들도 가끔 있어.
어른 대하듯 조심스럽게 말을 전해오는 영계들.
그런 애들을 대할 때면
난 어떻게 행동해야 좋을 지 몰라서 휘청거리곤 해.

난 워낙 애들스럽게 구는 것에 익숙해져 있어서
사소하면서도 유치한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데
날 어른스럽게 대하는 사람들 앞에선
도무지 그럴 수가 없어.

그렇다고 천성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말야...
난감한 일이야...

차라리 연상이라면
탁 말 트고, 싸가지 없게 구는 재미도 있을 것인데
아, 영계들...
어떻게 대해야 할까...? --;








98-9220340 건아처


본문 내용은 9,33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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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