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혼] 치한으로 몰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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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hon ( Hit: 263 Vote: 1 )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닌 아처를 보내느라 전날 무리를 했던탓에,
수영장에 가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혹시나를 위해~ ^^*

'여의도 수영장'엔 정말 비키니기 넘쳐났다. 아무래도 마지막
여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리는듯 했다.

사건의 발단은 용팔이였다.
내 수영강습이 한참일때, 용팔은 연습에 열중하였고,
그 큰 몸집이 허우적 거리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전방에는 왠 비키니걸이 물장난을 치고 있었고,
앞을 보지 않고 가던 용팔은 급기야 솥뚜껑 같은 손으로
덮치고 말았다. --;;

비키니걸 "어머 이거 치한아냐!"

멋적은 용팔 얼굴을 돌리고 튀었다..--;

ps : 가슴이 아픈건 마음이 아픈거지~
썰렁한 아처, 결코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군.


野魂 김성훈


본문 내용은 9,32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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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