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새] 헐..묘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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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르겠다..

내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호겸이라는 친구가 쓴 글을 읽으면서..

내가 이 모임을 나가기 꺼려하는 이유를 .. 생각해봤다..

넘 차칸 모임에 가면 순둥이가 되어야 하고..

자신감 만빵의 모임에 가면 나도 잘난 척을 해야 하듯이..

나라는 기준을 잃어버릴 듯한 느낌..있잖아.

어느 누가 말해도 좋아.

하지만 난.. 딱..까발르는 걸 좋아하그든.. 쩝 쩝.

물론 틀이 없어서 좋지만..

내가 싫은 건 싫은 것..


철저한 이성주의자..어설픈 도덕주의자..밥튕이

그 어떤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친구가..살아온.. 그런 환경에서 오는..그런 생각이

박혀있기도 하겠지만..


이런 들 저런 들..

그 친구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건.. 본인 스스로의 의지로 인한

거겠지..


아니면.. 무경험으로 인한..두려움 때문일지도 모르고..

오히려..순수함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호겸이라는 사람은 전호겸 자체라구 생각해..

다른 사람들을 보진 않았지만..


왠지.. 여기서는 내가 잘나야 할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런 느낌 알수 있으려나..?


섣부른.. 내 느낌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고..

^^

한번도 안본 사람들이지만 난..통신서의 느낌들과 대충...


맞아떨어지거든..

내가 어떤 걸 말하고 싶냐면..

그 사람이..자기는 밥튕이 일지 몰라도..


그런 말을 잘 쓰는데..

많이 쓴 글이.. 왠지. 그 사람 자체가.. 사람들에게..

작은 모습이라 느껴져서 올린다는 느낌을 받기도..


그게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어서..

만약..그렇게 생각하는게 조금이라도 있다면 말야..


어차피..할 경험이니까..

그리고.. 내 이런 생각을 바꿀 수 있도록.. 선입견을 말이다..

노력할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먼저.. 판단 내리는 건..

나도 딱 질색이거든..

헐.. 암튼.. 그래도 말야.. 어쩌면 정말로 여기 사람들이..

잘났을 수도 있다는 느낌..

글이 수준급. 핫핫.

암튼.. 난 그런 친구들이 좋아..

돈 없으면 없는데로.. 한강서 깡소주를 마시며..놀수 있는 그런

친구들 말야..

헐.. 그건 내가 털털해서 그런 건감? 햐햐~~

암튼.. 많이 지켜볼께..너희들을..

사실..내 글 몇명이 읽나 모르지만.. 헐..



본문 내용은 9,32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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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