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12] 먼 훗날에 II. 작성자 asdf2 ( 1999-09-07 00:24:00 Hit: 213 Vote: 1 ) 콘크리트 벽을 주먹으로 치며, 잊어버린 고통을 다시 느끼려 했던 주먹의 아픔이 차가운 방바닥에 엎드려, 소리 죽여 흐느끼며 흘러야 했던 눈물이 세상에 어둠 만이 가득한 시간, 홀로 피워야 했던 수많은 담배에서 피어오르던 연기가, 너무도 화가 나서,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부르르 떨어야 했던 떨림이 내 주머니에 삼십원이 모잘라, 밤새 십키로를 집까지 걸어와서 느꼈던 피곤함이 모든 체면 다 버리고, 마지막 힘내어 다가갔을 때 짓밝힌 자존심이 나의 한마디에, 쉴 틈도 없이 날아오던 차거운 비웃음이 뜨거운 눈물, 흘린 뒤에 느꼈던 비참함과 후회가 속으로 만신창이가 되었어도, 겉으로는 웃음지을 수 밖에 없었던 수많은 시간들이 먼 훗날에, 나의 기억 속에 함께하길. [당찬12] 본문 내용은 9,31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5404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5404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20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370 24242 [롼 ★] 휴학이란거...정말 간단해. elf3 1999/09/07207 24241 (아처) 문화일기 156 おとこたちへ achor 1999/09/07199 24240 [롼 ★] 학교에 가면. elf3 1999/09/07153 24239 [주연] P.S. kokids 1999/09/07196 24238 [주연] 우리. kokids 1999/09/07199 24237 (아처) 어느새 1년이 흘렀어. achor 1999/09/07199 24236 [당찬12] 먼 훗날에 II. asdf2 1999/09/07213 24235 [당찬12] 포르노 테입. asdf2 1999/09/07193 24234 [야혼] 도박 관련 / #1 yahon 1999/09/06187 24233 [야혼] 허허.. 밑에. yahon 1999/09/06188 24232 [77/노새] 절때루~ 보지맛!!!! 크을나~ 재가되어 1999/09/06208 24231 [돌삐] 남자도 때론 작은데 감동한다 dolpi96 1999/09/06201 24230 [돌삐] 친밀감과 바람둥이 dolpi96 1999/09/06201 24229 [돌삐] 고통 dolpi96 1999/09/06157 24228 [당찬12] 이해. asdf2 1999/09/06188 24227 [당찬12] 먼 훗날에. asdf2 1999/09/06206 24226 [시사] 물러서기 ziza 1999/09/06151 24225 [롼 ★] 콘돔이 아니라 쏘세지 같아... elf3 1999/09/05199 24224 [롼 ★] 비맞는것이 이젠 싫지않아. elf3 1999/09/05189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