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짬. 작성자 kokids ( 2000-01-29 18:58:00 Hit: 151 Vote: 1 ) 황금같다는 진부한 표현을 써써 이 격주 토요일 휴무를 기분좋게 지내보려 했는데 그게 맘처럼 쉽게 안된다. 벌써 저녁 7시. 하루를 다 버렸다. 이곳저곳 약속을 잡아서 나가려 했는데 모두들 술 한잔 하고 있단다.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먹은 탓에 오늘도 술을 먹긴 좀 뭣하다. 그러던중 문득 든 생각은, 술을 먹지 않아도 우린 충분히 즐거울 수 있는데 왜 술을 먹을까하는 것이다. 글쎄.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일까. 그럼 충분히 부드러운 친한 사이라면 술을 마시는 이유는 또 뭐지. 다만 이유라면 서로 만나서 할 일이 술먹는 것 이외엔 거의 없다는 게 큰 문제가 아닌가 싶었다. 값이 싸든 비싸든 장시간 앉아서 이야기하기엔 커피보다는 술이 더 나아서 일까. 아우 씨바. 속 쓰려 죽겠다. -- Chu-yeon 본문 내용은 9,15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6473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6473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5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57 25230 [롼 ★] 되는게 없는듯... elf3 2000/01/30204 25229 [롼 ★] 류시원 elf3 2000/01/30182 25228 [가영] 가고싶지않은곳으로.. anitelk 2000/01/30185 25227 (나야..) 갑자기 많아져버린 시간.. 고야 2000/01/30180 25226 (아처) 자우림의 그녀는, achor 2000/01/30203 25225 꿈 rintrah 2000/01/30165 25224 [마린]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쪽지 sosage 2000/01/30200 25223 [마린] 잠이 오지 않는다. sosage 2000/01/30194 25222 [돌삐] 얼렁뚱땅 dolpi96 2000/01/29201 25221 [주연] 짬. kokids 2000/01/29151 25220 [돌삐] 면회가는길 dolpi96 2000/01/29197 25219 (나야..) 내 자리로 돌아와서... 고야 2000/01/29202 25218 [야혼] 소주 5잔의 고백. yahon 2000/01/29205 25217 [롼 ★] 가끔 elf3 2000/01/28157 25216 [롼 ★] 미루다가... elf3 2000/01/28197 25215 [필승] 1년여만에 알게된 얼굴 meimay7 2000/01/28187 25214 [필승] 따분하지만 특이한 알바 meimay7 2000/01/28204 25213 [마이멜디] 바다에 가고싶어 3515252 2000/01/28271 25212 [구루] 혼자 가는 여행(?) skydome 2000/01/2820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