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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 2000 겨울엠티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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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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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26-27일에 가자고 우겨볼 생각이었어.
개인적으로도 밤에 일하는 나로선 주중은 무리였고,
또 3월 2일 개강하는 사람들의 복학 준비를 위해서도
탐탁치 않은 일정이라 생각했었거든.
그런데 경민, 무슨 사정이 있나 보구나.
2월 말, 들어가기 전의 멋진 추억을 위해서야?
응. 그래. 까짓거 하루쯤 빠져보지 뭐. 매일 노는데 뭐. ^^;
이번 엠티는 참석인원의 명단만으로도 너무나 화려한걸.
최고의 엠티가 되기에 손색이 없겠어.
이미 차인표를 능가하는 칼사사 최대의 킹카, 정준군이 참가신청을 했고,
또 슬쩍 떠본 칼사사 최고의 재벌, 주연,민석군도 참가할 의사를 밝였으니.
여기에 영재, 경인 골수멤버들과
형순, 권현 신입세력이 뭉친다면,
우와...
뿌연 안개가 매력적인 을왕리의 바닷가의 명색에
전혀 뒤쳐짐이 없겠는걸.
그렇지만 을왕리는 내 정신적 고향이야.
매번 두 세 차례, 심심할 때마다 가는 곳인데...
거길 갈 거라면 내 허락을 맡았어야지. 내 땅인데. ^^
그런데 수현이 안 간다면 자기도 안 가겠다고 뻑뻑 우기는
성훈은 과연 갈까?
연화에 대해 아무 설명 없이 음음, 거리며 음흉한 미소짓는
선웅은 어떻고.
게다가 아무래도 수상한 란희-헌의 관계...
물론 이미 공개발설한 경민의 이상형인 문숙.
아, 이런.
아무래도 이번 엠티는 커플 엠티인가 보군.
이를 어쩌지?
외롭게 가는 솔로 연합이라도 결성해야할까? --;
좋아. 그렇담 유라를 찍어야겠군.
헉, 그치만 야, 뭐야, 좆나 짜증나, 하며 화내면 어쩌지? 훌쩍.
무서운 유라. !_!
에잇. 차라리 집에서 잠이나 자야겠군. 아이씽. --+
어쨌든
또 다시 찾아가게 될 겨울 바다,
조금은 기대가 돼. 멋진 여행이 될 것도 같거든...
achor Webs.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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