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삐] 한글 성인 사이트를 보고 싶다

작성자  
   dolpi96 ( Hit: 461 Vote: 9 )


태어난지 8385일째

인류의 영원한 주제중에 하나가 바로 사랑이다.
사랑은 곧 "성"과도 연결될 수 있다.
굳이 이걸 부정할 생각은 없다.

나 역시 모든 인간 처럼 성에 관심있고 관련된 웹사이트등을 뒤져본다.
그리고 한참땐 인터넷을 통해 포르노사이트도 많이 돌아보곤 했었다.

우리나라는 성에 대해선 겉으론 상당히 보수적이다.
- 속은 이미 곪을 만큼 곪았다는건 대부분 알고 있을꺼다.

그래서 나 같이 성에 대해 진지한 어떤 토론을 하려고만 해도 대부분
사람들의 반응은 멸시다.

정부는 성에 대해 왜 규제를 하는것일까 ?
그중 하나가 청소년 보호가 아닐까 한다.
난 청소년은 마땅히 보호되어야 하지만 성인이 가질 권리마저 박탈 당해
선 안된다고 생각된다.
단지 관리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성인의 권리마저 억압당해선 안된다고
생각된다.
억압이 아니라 성인의 권리를 누리며서 청소년을 보호 하는 어찌보면
실현 불가능한 일을 해야하는게 정부가 아닌가 생각된다.
단지 불가가 아닌...

그리고, 최근엔 '혼전순결주의'에서 생각을 좀 바꾸었다.
성은 단순한 생식을 위한 것도 있지만 기쁨이기도 하다.
만약 도덕적으로 총각인 상태에서 결혼을 한다면 아내에게 도덕적으로 순
결할진 몰라도 아무것도 모르는 쑥맥인 상태인것도 어찌보면 아내에게 죄
지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래서 예전엔 절대 혼전순결주의에서 사랑한다면이란 단서를 달고 생
각을 바꾸었다.
만고 나의 생각이긴 하지만..
아래는 IT 관련 잡지의 내용이다.


▶당당하게 한글 성인사이트를 보고 싶다


비단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인터넷 한글 성인사이트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검찰은 최근 '울트라엑스', '여고색담', '케이걸즈', '소라의 가이드'
'기가XXX'등의 해외 한글사이트를 폐쇄하고, 이 사이트를 운영한 대학생을
구속했다.

국내에서 한글 성인사이트를 합법적으로 개설해 운영할 방법은 없다. 따라서
운영자들은 대부분 미국이나 캐나다, 일본 등에 있는 해외의 서버를 빌려
성인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나라에서는 이러한 성인사이트의 개설이
법에 저촉되지 않기 때문. 이번에 구속된 대학생들은 서버가 캐나다에 있는
것처럼 IP 주소를 조작해서 운영하다 들통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이러한 성인사이트 규제에 대해 인터넷 사용자들의 반발 역시
적지 않다. '인터넷 성인정보 규제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 사이트는
"적어도 인터넷 내에서는 어떤 정보도 통제되어선 안되며 원칙적으로 정보의
선택권은 어느 누구도 아닌 인터넷 이용자에게 있다"면서 "성인정보에 대한
구시대적인 심의기준과 원칙없는 법의 잣대는 이제 고쳐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 한 예로 국내 최초의 인터넷 성인방송국인 '엔터채널'의 경우는 4명의
여자 MC가 나와서 완전 누드로 프로를 진행하고 있지만 합법 사이트이기
때문에 법의 저촉을 전혀 받지 않는다. 반면 '3exdom'이란 사이트는 음란한
사진이나 그림은 하나도 없었지만 노골적인 경험담과 프리섹스를 주장한다는
이유로 운영자가 구속, 폐쇄됐다.

최근에는 "건전한 성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자칫 왜곡되기 쉬운 성문화를 바로
잡아보자"는 기본 취지를 내걸고 출발한 BL커뮤니티(주)의 러브베드가 정통부
정보통신윤리위원회로부터 폐쇄 명령을 받았다. 이 사이트는 지난해 하루 평
균 2만명, 올해는 하루 평균 6만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사이트.
문제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성인물과 음란물의 기준이 되는
'심의세칙 제7조 음란성에 관한 기준'을 어떻게 적용하는지의 여부이다.
해석에 따라 표현이 애매한 부분이 많고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도 시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글 성인사이트를 당당하게 볼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까?

<김완선 기자 ansonny@sisait.co.kr>



차민석 - Jacky Cha
E-mail : jackycha@ahnlab.co.kr, jackycha@hotmail.com
PCS : 019-386-2487 / ICQ : 40830489 / 인터넷친구:3861-7717


본문 내용은 9,07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7210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721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64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365
15920   [돌삐] 학원에 가면... dolpi96 1999/11/24206
15919   [돌삐] 학원일지 dolpi96 1999/08/09187
15918   [돌삐] 한 여자에 대한 두남자의 추억 dolpi96 2000/01/03153
15917   [돌삐] 한국 vs 일본 dolpi96 2001/05/03240
15916   [돌삐] 한국군 민간인 학살 증언 dolpi96 2000/04/19161
15915   [돌삐] 한국적인 일본인 dolpi96 2001/10/30292
15914   [돌삐] 한글 성인 사이트를 보고 싶다 dolpi96 2000/04/29461
15913   [돌삐] 한달만에 나간 학원 dolpi96 2000/10/09200
15912   [돌삐] 한류 체험 dolpi96 2001/05/21286
15911   [돌삐] 한민족 dolpi96 2000/10/19198
15910   [돌삐]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 dolpi96 2001/12/01478
15909   [돌삐] 한주를 보내며 dolpi96 2001/03/12192
15908   [돌삐] 합성 ? dolpi96 1999/03/15163
15907   [돌삐] 해병대 dolpi96 1999/10/20204
15906   [돌삐] 향락과 퇴폐의 사사인들 ! dolpi96 1999/07/26191
15905   [돌삐] 향수라.. dolpi96 2001/06/16219
15904   [돌삐] 허거덩..디니..--+ dolpi96 2000/09/23199
15903   [돌삐] 허걱.. 아래 dolpi96 2000/05/03207
15902   [돌삐] 허걱.... 월급 나왔다 dolpi96 1999/04/23175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650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