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영원한 주제중에 하나가 바로 사랑이다.
사랑은 곧 "성"과도 연결될 수 있다.
굳이 이걸 부정할 생각은 없다.
나 역시 모든 인간 처럼 성에 관심있고 관련된 웹사이트등을 뒤져본다.
그리고 한참땐 인터넷을 통해 포르노사이트도 많이 돌아보곤 했었다.
우리나라는 성에 대해선 겉으론 상당히 보수적이다.
- 속은 이미 곪을 만큼 곪았다는건 대부분 알고 있을꺼다.
그래서 나 같이 성에 대해 진지한 어떤 토론을 하려고만 해도 대부분
사람들의 반응은 멸시다.
정부는 성에 대해 왜 규제를 하는것일까 ?
그중 하나가 청소년 보호가 아닐까 한다.
난 청소년은 마땅히 보호되어야 하지만 성인이 가질 권리마저 박탈 당해
선 안된다고 생각된다.
단지 관리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성인의 권리마저 억압당해선 안된다고
생각된다.
억압이 아니라 성인의 권리를 누리며서 청소년을 보호 하는 어찌보면
실현 불가능한 일을 해야하는게 정부가 아닌가 생각된다.
단지 불가가 아닌...
그리고, 최근엔 '혼전순결주의'에서 생각을 좀 바꾸었다.
성은 단순한 생식을 위한 것도 있지만 기쁨이기도 하다.
만약 도덕적으로 총각인 상태에서 결혼을 한다면 아내에게 도덕적으로 순
결할진 몰라도 아무것도 모르는 쑥맥인 상태인것도 어찌보면 아내에게 죄
지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래서 예전엔 절대 혼전순결주의에서 사랑한다면이란 단서를 달고 생
각을 바꾸었다.
만고 나의 생각이긴 하지만..
아래는 IT 관련 잡지의 내용이다.
▶당당하게 한글 성인사이트를 보고 싶다
비단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인터넷 한글 성인사이트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검찰은 최근 '울트라엑스', '여고색담', '케이걸즈', '소라의 가이드'
'기가XXX'등의 해외 한글사이트를 폐쇄하고, 이 사이트를 운영한 대학생을
구속했다.
국내에서 한글 성인사이트를 합법적으로 개설해 운영할 방법은 없다. 따라서
운영자들은 대부분 미국이나 캐나다, 일본 등에 있는 해외의 서버를 빌려
성인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나라에서는 이러한 성인사이트의 개설이
법에 저촉되지 않기 때문. 이번에 구속된 대학생들은 서버가 캐나다에 있는
것처럼 IP 주소를 조작해서 운영하다 들통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이러한 성인사이트 규제에 대해 인터넷 사용자들의 반발 역시
적지 않다. '인터넷 성인정보 규제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 사이트는
"적어도 인터넷 내에서는 어떤 정보도 통제되어선 안되며 원칙적으로 정보의
선택권은 어느 누구도 아닌 인터넷 이용자에게 있다"면서 "성인정보에 대한
구시대적인 심의기준과 원칙없는 법의 잣대는 이제 고쳐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 한 예로 국내 최초의 인터넷 성인방송국인 '엔터채널'의 경우는 4명의
여자 MC가 나와서 완전 누드로 프로를 진행하고 있지만 합법 사이트이기
때문에 법의 저촉을 전혀 받지 않는다. 반면 '3exdom'이란 사이트는 음란한
사진이나 그림은 하나도 없었지만 노골적인 경험담과 프리섹스를 주장한다는
이유로 운영자가 구속, 폐쇄됐다.
최근에는 "건전한 성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자칫 왜곡되기 쉬운 성문화를 바로
잡아보자"는 기본 취지를 내걸고 출발한 BL커뮤니티(주)의 러브베드가 정통부
정보통신윤리위원회로부터 폐쇄 명령을 받았다. 이 사이트는 지난해 하루 평
균 2만명, 올해는 하루 평균 6만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사이트.
문제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성인물과 음란물의 기준이 되는
'심의세칙 제7조 음란성에 관한 기준'을 어떻게 적용하는지의 여부이다.
해석에 따라 표현이 애매한 부분이 많고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도 시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글 성인사이트를 당당하게 볼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