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설문조사 작성자 이오십 ( 2000-05-31 00:39:00 Hit: 195 Vote: 23 ) 할일없이 널널하게 빈둥대다가 어머니한테 걸려온 전화 이틀전에 시켜놓으신 일이 있었는데 했냐는 것이였다. 아뇨....-_-+ 은행문 닫기 전에 빨랑 가라시는 어머니 말씀에 주섬주섬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센들을 신고 건들건들 은행으로 향하였다. 은행에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어떤 좀 덜 아릿따운 아가씨가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이다. 아이...잘생긴것도 죄라니깐...-_-++ 설문조사를 해달라는 것이였는데 뭐 시간도 널널하고 재미도 있을 듯 싶어서 설문에 응하였다. 전화기에 대한 질문들이 대부분이였는데 그 질문들중 한가지가 바로 화상전화가 되는 휴대폰 이였다. 내 생각이지만 구지 휴대폰으로 전화를 거는데 화상전화가 필요할까? 그렇다면 난처해지는 일이 많이 생길수도 있을텐데 예를들어 부모님 : 응....선웅아 어디냐? 나 : (게임방에서) 지금 친구랑 서점에 왔어요...^.^; 부모님 : 아...근데 지금 니쪽으로 질럿 러쉬 들어온다...-_-' 나 : 아...예.......T.T 나름대로 휴대폰에 화상전화의 기능이 좋은점도 있겠지만 설문에 대한 답은 거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일관했다. 옆에서 질문을 하던 설문조사원 표정이 점점 굳어져 갔다. 어라...이래선 안되겠는데 하는 생각에 얼마간 긍정적인 방향으로 질문들에 답해가니까 얼굴이 다시 펴지더군! 리서치 직원인것 같던데 자신들은 그냥 설문조사만 하면 되는데 그 상품이 마치 자기 자신의 회사제품인냥 그렇게 생각하나보다. 정말 훌륭한 직업정신(?)이 아닐수 없다.....크크 칼사사의 구염둥이 서눙이가............. 본문 내용은 9,03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7411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7411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0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61 26123 [더드미♥] 호겸이 돌아왔으니.. sanryo 2000/06/04211 26122 (아처) 나는 오랜만에 밥을 짓는다. achor 2000/06/04236 26121 [더드미♥] 망신 sanryo 2000/06/03170 26120 [돌삐] 뱀fire 정모 1 회 후기 dolpi96 2000/06/03204 26119 [롼 ★] 힘없어...--; elf3 2000/06/03205 26118 (아처) 진짜 골뱅이 인터넷, 천리안 achor 2000/06/02199 26117 [돌삐] 97학번 녀석들 dolpi96 2000/06/02185 26116 [롼 ★] 집에서 하는 통신 elf3 2000/06/01211 26115 호겸 축하해 :) bebopkim 2000/06/01267 26114 [돌삐] 폰팅 제의를 거절하며 dolpi96 2000/06/01210 26113 [경인]호겸 축하하네^^ ever75 2000/06/01203 26112 [필승] 디아블로2 이오십 2000/06/01195 26111 [필승] 아처머리가 97년으로 돌아가? 이오십 2000/06/01209 26110 (sette) 심리테스트 고야 2000/05/31215 26109 [롼 ★] 아주 늦은 5월 정모 후기 elf3 2000/05/31201 26108 [더드미♥] 변태성 스트레스 해소 작품 sanryo 2000/05/31207 26107 [필승] 설문조사 이오십 2000/05/31195 26106 [마이멜디] 소외감 3515252 2000/05/30426 26105 (sette) 자료실사진.. 고야 2000/05/30286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