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그냥...그냥...그렇게

작성자

sosage

( 2000-06-13 20:55:00 Hit: 213 Vote: 12 )

가끔은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

그냥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면 좋을수도 있을텐데...

사람이란 욕망의 존재이고 발전을 갈망하는 존재이니...

그건은 너무나도 무리한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가끔은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해....

철없던 어린?) 시절....

너희두 기억 나는가?

이제는 사회라는 잣대에 자신을 맞춰야한다는 것이 참 서글프기만 하다.

용기를 상실한 시대가 온 것 같아

무모할때도 좋은 면이 있을 수도 있는 것 같아.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신해철의 노래 대목이 생각나는군.

때로는 미쳐보는 것도 좋아 가끔 아주 가끔은....

한 번 미쳐볼까? 근데 두려운걸? 이미 사회의 노예가 되어버렸기에...

그럼 잘 지내고...언젠가는 다시 연락을 할 날이 오겠지...

푸푸푸ㅍ....

물론 떠난다는 얘기는 아니다...
지금도 그랬듯이 자주 오지도 못하고 가끔와서 실없는 소리나 늘어놓고
가겠지...

그래도 통신이라는 매개체에서 힘들때 횡설수설할 수 있는 장소는

너무나도 드문거 같구....

바로 그 드문곳이 여기인 것 같구나...

우리가 서로 얼굴을 볼때는 철없던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만나보자꾸나...

그럼 잘 지내도록....

빠빠이....

본문 내용은 9,02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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