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은 참 특이한 녀석들이 많다
- 물론 그 녀석들은 바로 "지는" .... 이라고 한다. -.-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는 말이 있는데 나의 경우엔 아마 갸웃둥
거릴꺼다
오늘도 같은 자리에서 만난 녀석들을 보자.
한명은 소위 완전히 노는 녀석
- 뭐 관점의 차이라고만 해두자. 녀석의 삶의 방식은 인정하는데 일반
적인 사회관점에서 보면 그리 곱진 않다.
일반적으로 소개팅등을 통해 건전한(?) 이성교제를 하는 녀석
한 녀석은 여자 만나는것도 귀찮아 하는 쑥맥녀석( 좀 게으른 타입 )
좀 노는 녀석은 말발이 일단 뛰어나다.
외모로 본다면 그리 여자들이 혹하는건 아니다
하지만, 일단 겉으로 보면 좀 어리숙하고 순진해 보이는 모습 때문에
여자들이 잘 넘어간다.
또 녀석이 풍이 원래 좀 심한 편이라 많은 말을 흘리지만
그런 모습이 사람들이 곧잘 넘어 간다는거다. ^^;
가장 우스운건 남자들은 그렇게 카사노바 같은 남자들을 만나면 참
부러워 한다는거다. 특히나 뛰어난 정력가인것 처럼 포장한 그에 말에
무언의 동조를 하는거다 -.-
솔직히 나 역시 그렇다 ..... 쩝...
가끔 일탈행위도 꿈꾼다.
어쩌면 이들 친구는 나의 여러가지 모습중 하나들이 아닐까 ?
때론 지나친 결백증적 사고로 친구 녀석들에게 넌 사고 방식이 40대야
란 말도 듣지만
그 여자들이 네 어머니, 아내, 딸이라고 생각해 보라니 쓸데 없는 걱
정을 한단다.
자기 자식이 외박하면 이후 불문하고 주긴단다 쯔압
그래도 그러고 논단다
쩝... 에구 그러다 죽겠지
허나 나 역시 그런 삶에 전혀 무감각하지 않는다는건 또 뭘까
때론 일탈행위를 꿈꾸는이.
* 게임중독
컴퓨터를 시작한지 10년이 넘으니 요즘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나에게도 가슴에 와 닿는다.
"채팅중독, 게임 중독"
뭐 나에게도 한때 채팅에 미쳐 밤세도록 사람과 얘기하다가 다음날 뜬
눈으로 학교 간적도 있고 게임 한다고 밤센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서서히 일어 났던 지라 컴 사용 12년 경력에 그정도는
조절할 수 있다.
채팅 같은건 사실 흥미를 잃었다는게 정확한 표현이다
7-8년 전에 채팅에 빠졌고 게임 역시 중독성 기미가 보이면 아예 게
임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말야
허나 중요한건 난 통신중독인건 확실한것 같 같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