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삐] 주저리주저리 2000/9.1

작성자  
   dolpi96 ( Hit: 192 Vote: 13 )


주저리 주저리 2000/9/1

* 변태출현

아침에 옷 갈아 입는다고 속옷만 입고
( 상상하지 마요. 정신만 혼란 스러울테니까 )있었다.
바지를 입고 자크를 찍 올리고 고개를 드는데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가 Y 들어 가는거다

쩝...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지만 ... -.-;;;
지켜 보고 있었어...

여중에만 변태가 나오는게 아니었어. 흑흑흑
혹자는 여자인줄 알고 보다가 내 얼굴 보고 놀라 쓰러진거라고도
하지만.... 쩝...


* 정전

지난 태풍으로 엄청나게 많은 피해가 있었고 오피스텔 사람들도
고생했다.
회식 끝나고 오피스텔로 들어갔는데 깜깜한거다
최진영씨도 알짱 거리고 있었고...
뭔일가 싶었더니 정전이란다...
이 오피스텔 불안해..
얼마전엔 천정에서 물 새 정전되더니 -.-;;;
딴 건물 멀쩡한데 여기만 정전이라니...

16층까지 올라가 볼꺼라고 꾸역꾸역 가긴했는데
5층쯤인가... 너무 어두워 포기했다.
아...

한시간 정도 흘렀나
엘레베이터에 불이 들어온거다.
최진영씨랑 잽싸게 탔다.
언제 멈출줄 모르는 상황이었다.
16층 무사히 도착...
문이 열리고 파다닥 내렸다
두 발자국 갔을까...
엘레베이터가 정전으로 도 뻗어 버린거다.
아..
아쉽다.

어쩌면 내 인생에서 엘레베이트속에 갖히는 사건일 수도 있었는데
실제 당하면 엄청나겠지만...
웬지 흥미로울것 같다. ^^

16층에 갔지만 정전상태라 아무것도 못했다.
결국 13층 가서 잠 잘 수 밖에...
뭘 할 수 있겠는가 ?


* 술

요즘은 술에 쩔여 사는것 같다.
참 술도 못하는 인간이...
지난 주말 부터 해서 설악산 갔다와서...
어제는 고객지원실 회식에 쫄래 쫄래 따라갔다가 새벽에 강풍에
몸이 날라 가는줄 알았고 -.-;;;

오래전부터 잡았던 금요일 약속이 뜻하지 않는 일로 취소되고...
좀 아쉽더구먼...
결국 응급대응팀 회식 따라가서 안심인지 등심인지 비싼 고기 먹었으니
그걸로 달래고
9시쯤 회사 돌아와 미국 가는 문제로 문서 작성하는데
지모 처자가 한마디 하는거다.

"?"
"!"

회사 사람들이 자주가는 바로 갔다
( 이름은 모름 )
맥주 마시고 놀고 있는데 이인실씨 들어 오더니 좀 있다가 인터넷
사업부에서 들어오더니 불륜 커플(?)도 들어왔다

여기서 말하지만...
지 모씨도 이렇게 말하겠지만
"데x또" 아닙니다 -.-;;;
전 인간입니다.
- 가장 확실한 의미 전달이 되겠지..크크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나의 첫 인상에 대해 얘기하는거다.
삐가 좀 말을 좀 막하는 편이다.
- 표출형이 말해놓고 생각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다른 사람이라도 그렇게 좋게 보진 않았을것
같다. 혹시라도 마음의 상처(?) 입었을 고모 팀장님께 심심한 사과를..
그래도 알고 지내면서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다

지모 처자는 통이 큰 편이다.
내가 마신 양 만큼인 2만원 내 놓으니 이런거 싫다면서 나중에
술 사란다. -.-;;;
- 하지만... 노래방비는 내가 냈으니 손해인것 같어 .. 흑흑

불륜 커플과 함께 노래방으로 가서 신나게 놀았다. :)
나오니 2시 더만...




* 병무청

토요일은 병무청에 가야겠구먼...
군복무 안 끝난게 이렇게 발목을 잡을 줄이야..
게다가 난 이제 3개월 후면 끝나는데 말야. 말년에 뭔 꼴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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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