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니] 좀머...... 작성자 쥬미 ( 1996-07-14 23:24:00 Hit: 205 Vote: 6 ) 지금 좀머 씨 이야기에 관한 글을 써야 한다. 그런데 정리는 안 되고 그냥 서글픈 심사만 남아있다. 아무런 목적지 없이 끊임없이 걸어야만 한다. 그것은 삶이다. 그의 삶이다. 그에게 걷지 않는 행위는 불안의 대상이요 삶을 고통스럽게 아니 삶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런 이거가지고 좀머 씨에 대한 표현이 제대로 됐을까? 냉소하라...... 동화책 같은 마치 어린왕자의 표지 같은 그런 책으로 냉소하라... 그것 만큼 이 세상은 방황이며 목적지 없는 습관이며 반복이며...... 우리의 어린 시절의 꿈들은 이미 산산조각 나버렸고...... 우리는 좀머 씨 처럼 무의미하게 걸어야 맘이 편하다...... 내가 비약하고 일반화 시키고 그랬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한 번 크게 냉소하고 책을 집어 던지며...... 미친 듯 허공에다 대고 웃어버리고 싶다...... 이제 껏 살아온 삶들 그것들을 조롱하며 조소하며...... '하하하하!' 이제 부터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말...... 누군가의 입에서 그 소리가 나온다면...... 조롱과 조소를 무더기로 박아 버릴 것이다...... 애당초 그런 것은 환상인 그런 X같은 세상이니까...... 하지만 아직은 아직은 작은 시간이나마 자신의 삶을 자신이 끌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것을 영원히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사람을 부러워하며... 이런 X같은 나의 글을 마쳐야지..... 젠장할...... 씨디는 한 바퀴 돌아 다시 'Nothing Else Matters'이다...... 본문 내용은 10,45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863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863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43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59 929 [?정미니] 6월 16일의 내 모습. 쥬미 1996/06/16157 928 [?정미니] 2600번 쥬미 1996/06/16159 927 [?정미니] 또 다른 다섯의 얘기들...... 쥬미 1996/06/16173 926 [?정미니] 정모...정모...정모였남? 쥬미 1996/06/23152 925 [?정미니] 간만에...... 쥬미 1996/06/29154 924 [?정미니] 비극...오링이다! 쥬미 1996/06/30148 923 [?정미니] 그냥...... 쥬미 1996/06/30177 922 [?정미니] 관념...... 쥬미 1996/06/30204 921 [?정미니] 허상...... 쥬미 1996/06/30145 920 [?정미니] 만 세! 쥬미 1996/06/30177 919 [정미니] 학교에서(ver 2.0)...... 쥬미 1996/07/02152 918 [정미니] 선영? 생일? 축하(축하해요.) 쥬미 1996/07/12207 917 [?정미니] 4398읽고......맞아! 쥬미 1996/07/14208 916 [?정미니] 'Nothing Else Matters' 정말? 쥬미 1996/07/14185 915 [?정미니] 좀머...... 쥬미 1996/07/14205 914 [?정미니] 마지막 한 마디? 쥬미 1996/07/14205 913 [?정미니] 나는 쓰레기야. 쥬미 1996/07/15160 912 [?정미니] 목요일은 비. 쥬미 1996/07/15157 911 [?정미니] The Rock(Real Version) 쥬미 1996/07/18165 1430 1431 1432 1433 1434 1435 1436 1437 1438 1439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