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그 사람을 좌우하는 하나의 매력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돈 밝히는 여자에 대한 남자의 비난은 결국 외모 따지는 남자 자신에 대한
비난이겠죠 ^^;
- 아닌가요 남성 분들 ?
하지만, 결혼에서 ( 계약이긴 하지만 ) 돈만 많으면 참고 결혼 할 수 있다는 점
에선 거부감이 있습니다.
사실 연봉 3000만원이면,
대기업에 들어가 3년-4년 정도 경력 쌓으면 될겁니다.
벤쳐의 경우는 4-5년 ? 정도 ?
- 대박 터지지 않는 이상
저의 경우 정확한 연봉을 말할 순 없지만 97년 8월에 입사해서 올해가 4년째인데
지금은 3000에는 다소 미흡하지만 아마 대학 졸업 때는 넘지 않을까하네요
- 참고로 저는 고졸 연봉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월 100만원이 안되었지요.
저희 회사가 다른 IT 업체에 비해 엄청 박봉임을 생각하고 현재 지금 제 연봉이
일반적인 회사 대졸 1-2년차 정도라 가정하면 그쯤 되지 않을까 하네요
> 학력별로는 석,박사 학위를 갖고 있는 여성의 경우 88.7%, 대졸은 68.1%,
> 전문대졸은 61.3%, 고졸은 58.7%가 남편의 경제력이 자신보다 높아야 한다고
> 답해 고학력 여성일수록 남편의 경제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제가 열받는 부분은 고학력일 수록 남편의 능력이 자신보다 높아야 한다고
말한 부분입니다. 저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남자, 여자는 평등하게 세상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상주의자일까요 ? )
하지만, 배운 사람들이 더더욱 자기보다 잘난 남편 ( 잘난 남편이 아닌 )을 바라
는건 웬지 씁쓸하네요.
학벌 높을 수록 능력있는 남편을 바라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자신보다 높아야 한다는 물음에 학벌이 좋을 수록 많다는 부분에선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이 여성들의 남편을 자신의 과시용인지 혹은 능력있는 남자에 의존(?)을
바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도 남녀 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 YWCA 아줌마 말고 ....^^ )이 실망할 내용이겠네요.
회사 게시판에 올려진 글이라 몇몇 의견이 올라왔는데 25살 여직원의 글입니다.
아직은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
힘냅시다. 다들
그리고, 이 조사 표본은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겁니다
모든 여성의 표본이라고 할 수는 없겠죠
참고로 남자는 키 ( 167이상 ), 대졸이상의 학벌, 직장 있어야 가입됩니다.
여자는 그냥 된다는군요
- 물론 그것도 예쁜 여자들이 유리하겠지만...
남자가 불리하죠 ^^;
제 목 : 보통 사람도..
내 용 : 그럴까요? 친구들은 아직 어려 그런 소리 하는 애들 없다쳐도, 회사
계신 언니덜, 아직 짝 없는 노처녀 울 사촌언니...아무리 찾아봐도
저딴 소리하는 뇨자는 없어요.
다들 순박하니 정말 좋은 사람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분들이죠...
결혼 조건 = 연봉 얼마....이런 건...
눈에 맞는 사람 찾지 못해 결혼 정보 회사에 조건을 던져주고 물어
주기를(?) 바라는 여성들의 시각 아닌가요?
인간으로 대접받으며 사랑으로 살 생각없이 돈으로 살겠다는데,
그렇게 살라 그러죠, 머..
아니...어쩌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 그런 소리하는지도
모르니..불쌍한건지도 모르죠...
진짜 사랑을 기다리는, 혹은 정말 사람볼 줄 아는 뭇 미혼 여성에게
화이팅을 보냅니다!
힘내요~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