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 오늘 또 전방에 다녀왔어.
자주가니까 기분은 좋군.
오늘 간 곳은 나에게 추억이 있는 곳...
그 곳은 북한군들이 500m 이내에 있어 육안으로도 관측이 가능한 곳이야
금강산과 동해바다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마음껏 눈요기를 하고 왔어~ ^^;
훈련과 위성안테나 정비 때문에 들어가긴 했어도..
잘들어 갔다는 생각이 들더군~ 내 1년 후배도 그곳에서 근무하고 있구.
힘들어 하긴 하지만... 얼굴만은 밝더라구... 같은 출신 선배라서 그런가
그래도 오면 반갑데...^^;(진심인지 아닌지..-_-;)
가서 이야기도하고..격려도 해주고...
실력은 없지만..나 나름대로 작업해서
오늘 일은 무사히 끝냈구...여러모로 즐겁고 유익한 하루였어~ ^^;
혹시 주변에 아는 친구나 동생이 군대에 가있다면...
전화 한통이나 편지 또는 면회라도 가봐...무척 좋아할거야..
군대에선 자신과의 싸움이 군생활의 전부라고 할 수 있거든...
나는 필요없구... 난 날나리 군인이거든~ ^_^;
그럼 다들 즐거운 저녁 보내구...
내일도 힘찬 하루를 시작하자구...--;;;;
ps : ....
할아범 : 굿 모닝~~~~
할 멈 : 아침은 미역국이여~
손 자 : 난 콩나물국이 좋은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