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바람

작성자  
   놀뻔한놈 ( Hit: 1344 Vote: 126 )


더블 바람

오늘 연수를 마치고 잠깐 외출한 친구. 신촌 만화방에서 혼자 놀고 있단다.
알고지내는 나를 언니라 부르는 여자애.
(제발 날 남자로 좀 봐줘 !!!)

"내 친구 지금 혼자있는데 같이 밥이나 먹어라. S 대기업에. 키크고 잘 생기고 성격도 좋다."
"오빠, 연락처 좀 가르쳐줘요."(이럴때는 오빠냐....TT)

남자 녀석에게도 문자 보냈다.
답장 : "예쁘냐 ?"

남자들이란...
여자들이란....

-----------------------

오늘 일이 늦게 마치는지라 신림에서 놀고 있으라고 했다.
10시 쯤 신림 도착한다고 알리고 연락했다.
둘다 연락이 안된다.

10분쯤 열나게 전화하다가 포기하고 집에 가기로했다.
양쪽다에게 집에 간다는 문자 남기고...
그래도 연락오면 다시 가려고했다.

몇 분 후 문자가 왔다.
'그래도 이 녀석들이 양심이 있군' 흐뭇해 했으나

허나 그건 나를 두번 죽이는 문자였다 !!!!
"신한 03/05 22:12[xxx-xx-xxxxxx] 출금 xxx
잔액 xxx 한미 신세계"

신용카드 청구액이 통장에서 빠져나갔음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TT

-------------

내가 워낙 여자한테 바람을 많이 맞아서 여자하고는 약속을 안하는데(핑계는 -.-;;;)
이제는 쌍으로 나를 바람 맞히는구나 ~ 아흑...

내가 그치 뭐 -.-;;

근데 둘이 눈 맞은거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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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석
아처, 패러디냐 -.-;;

 2003-04-21 23:13:03    
achor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 하는 법이다. 잊지 말거라. 민석.

 2003-04-21 23:25:26    
헤라
'') 크큭, 민석이나 아처나 둘 다 우리만 보기는 아깝도다.
다른 데 퍼가고 싶지만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것 같아 혼자만 봐야 하다니 오호 통재라. ㅋㅋㅋㅋㅋ

 2003-04-23 14:47:44    
美끼
딱 하나 걸리는게 있네.. 필요 이상으로 감성적이거나 감상적이지 않으신 분 ! ㅋㅋㅋㅋㅋㅋㅋ 난 필요이상으로 감성적인가.. 감상적인가? 둘단가......ㅋㅋㅋㅋㅋ 아 웃겨 죽겠따 진짜

 2003-10-08 09:37:06    
헤라
'') 도대체 저 정체모를 리플들은 어디서 자꾸 튀어나오는거야 -_-+

 2004-03-08 11: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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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