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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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뻔한두목 ( Hit: 2082 Vote: 203 )

뭐.. 절대 일이 한가해서 그런게 아니라 (쿨럭쿨럭)
설날 맞이 대 명함 정리를 했다.

작년 한해 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받은 명함이 정말 많이 있더만 그중에 상당수를 파쇄기로 옮겼다.
- 내 명함도 어디선가 파쇄되겠지 ... 쩝

명함 정리하다보면 이 사람이 누굴까 생각도 많이 해본다.
도저히 모르겠는 사람은 파쇄기로...

문득 오늘 MBC 방송국에서 만난 PD분은 하루에도 얼마나 많은 명함을 받을까싶다.

-----------

명함을 파쇄기에 넣으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지쳤기 때문일까
새로운 만남에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도 많았다.
문득 봉사활동 갈 때 보육원의 아이들이
어릴때는 잘 따르다가도 나이가 들면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건
저 사람들도 언젠가는 떠나갈 사람이라는 부정적인 생각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그들아...
인생에서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고 상처주고 상처 받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란다.....

명함 파쇄하면서 이런 생각도해본다. 냠냠


본문 내용은 7,35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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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민
이제그럼 모임나올수있겠군~ 으흐흐

 2003-06-28 09: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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