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지난 연습장 작성자 achor ( 1996-08-08 01:58:00 Hit: 149 Vote: 5 ) 오늘은 간만에 학원에 갔다. 그러나 굳게 잠긴 문. 지나가던 수위는 휴강이란 말을 남긴 채 허무하게 사라졌다. 어느 조용한 방에서 한 여인과 단둘이서 있는 시간이 있었다. 시계조차 없기에 서로의 숨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신경을 쓰면서도 의외로 공부가 더 잘 되는 듯 했다. 종종 이 방법을 써야할 듯~ 집에 오니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 때 시간이 밤 11시가 넘었는데 자기네 집으로 오라는 것이었다. 부모님이 지금 안 계시다고 광란을 해보자구... 그치만 이제 난 거부란 것과 인내란 것을 배워버렸다. 책상에 앉았다. 여전히 공부는 되지 않았다. 눈에 띄는 지난 연습장들. 지난 고등학교 시절 3년간 썼던 모든 연습장이 모여 있었다. 그동안 얼마나 공부를 안했으면 통털어서 7권밖에 되지 않았다. 1년에 겨우 2권이라니... 그것들을 들쳐봤다. 역시 그 적은 연습장 속에서도 공부한 흔적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 공부이외의 것들 중에는 고등학교 시절했던 '릴레이 소설'도 있었다. '쇼 고스락 스토리'란 제목으로 쓰여진 그 릴소는 역시 결국은 3류 에로물로 끝나있었다. 웃음이 나왔다. 그치만 역시 너무도 잼있었다. 당시의 그 즐거웠던 추억들이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너무도 즐거웠던 시절이다. 정말 오늘은 미칠 뻔 하였다. 다시 그 즐거웠던 시절도 가고 싶었다. 홀로 책상에 앉아있다는 것이 이토록 외로운 것인지 이제야 깨닫게 되었다.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다. 아... 내일은 독서실이나 가봐야겠다. 최소한 외롭지는 않겠지...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純我神話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43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4020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4020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28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73 3779 [공지] 사사인명단 - 8월 8일 현재 achor 1996/08/08211 3778 ++ 주니.... aram3 1996/08/08181 3777 ++ 헌혈번개.. aram3 1996/08/08156 3776 [비회원/더듬/서눙~] 그럴때는 마리쥐~ badajoa1 1996/08/08197 3775 (아처) ERASER achor 1996/08/08203 3774 [가입] 아처야 나 가입할래잉.. godhead 1996/08/08203 3773 [필승]엄마가 전화선을 빼서가썬는데... 이오십 1996/08/08198 3772 [필승]수미니... 이오십 1996/08/08193 3771 to 아처 나 엠티 간다,,, zizy 1996/08/08153 3770 [비회원/CRAZY다미]................ 다미짱 1996/08/08198 3769 [후니] 진호... kkh20119 1996/08/08185 3768 [후니] 헌혈? kkh20119 1996/08/08149 3767 [변질된 실세twelve] ...... asdf2 1996/08/08187 3766 (아처) 주니는... achor 1996/08/08150 3765 (아처) 신중함 achor 1996/08/08197 3764 (아처) 지난 연습장 achor 1996/08/08149 3763 (아처) 그래서 난... achor 1996/08/08181 3762 [부두목] 죽....... lhyoki 1996/08/08158 3761 [칼사사] 안녕하시와용... 우히히.. 노느니 1996/08/08147 1280 1281 1282 1283 1284 1285 1286 1287 1288 1289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