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 번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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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am3 ( Hit: 213 Vote: 5 )

4시 50분 진호는 신촌역에 도착하였다..

신촌역에서 밖으로 나가려는데...

출구 양쪽에 전경들이 쭈악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 가방 수색하구 막 그랬다..

나두 마악 그 눔들이 보는데...

난 그냥 씹구 당당히 올라 갔다...

헌혈의 집 앞에서 기다리기를 15분 무아가 나타났다..

우리는 계속 애들을 기다렸다..

잠시후 소정이가 오구...

'올 사람 다 온거야?'

음...

우리는 일단 헌혈의 집으로 들어 갔다..

셋이서 나란히 누워 헌혈을 하는데...

진호가 피가 잘 안 나오는 거였다..

구래서 바늘을 뽑구 다시 다른 쪽 팔에다가 꼽았다..

'바늘 자국을 두 군데나 내다니...'

누어서 옆에 기계 보면서..

'아~~피가 참 빨갛구나...'

라는 생각두 하구..

밖에 보면서..

'음...제네들 이제 무장하네~~'

라는 것두 생각하구..

진호는 반쯤 밖에 안 했는데...

무아와 소정은 헌혈을 마치구....

그렇게 시간은 흘러 진호두 헌혈을 마쳤다...

거기 앉아 음료수 하구 빵을 먹으면서..

'에스쿠아이아'를 봤는데...

재밌더라~~힛..

글구 밖으로 나와서

베스킨라빈스에 가서 아이스 크림을 먹구...

비디오 방엘 갔다...

완전히 밀폐된 방에 문 잠구는 거 까지 있었다..

게다가 소판지 침댄지..

무아 : '야 저거 하구 붙이면 완전 침대네..이런...'

진호 : '음 그렇군...'

어쨌든 우리 셋은 나란히 앉아서..

101 102 라는 영화를 봤다...근데...

왜 그리 맛있게 생긴 음식이 많이 나오는지

소정은 자꾸 침 넘기는 소리를 내구..

진호는 자꾸 꼬로록 소리를 내구...

쩝....

그렇게 영화를 보구..

소정은 애 봐야 한다면서 집으로......

남은 멤버들은 일단 배를 채우자고 합의....

음식점엘 가는 도중...

진호는 동아리 선배들과 마주치고...

진호가 모임이 있었는데 딴 애들이 다 갔다구 말 했으나..

선배들은 잘 해보라는 둥 별 이상한 소리들을 하고.........

어쨌든 우리는

어떤 음식점엘 들어 갔다...

근데 이 사악한 무아가 갈비집엘 들어 간거다...

음...진호는 것두 모르고....쩝..

사람들 고기 구어 먹는 속에서..

우리는 설렁탕을 먹었고...

음....무아가 앞에 가서 냅킨을 가져 오는데...

싼거 먹는 것들이....라는 듯이 아주머니가 노려보구...

계산 하는데....거스름돈 막 주구...

다신 거기 안간닷.....

글구 우리 일행은 커피숍엘 갔다...

잠시 담소를 나눈 후

이제 집에 가자고 합의를 본후...

커피숍을 나와...그레이스 백화점 앞으로 갔다..

그레이스 백화점 앞 버스 타는 데서..

무아는 여기서 버스가 서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우리 일행은 연대 앞으로 가기로 결정...

겁두 없이 연대 앞으로 향했다...

연대에 다다르자 전경들이 길을 막구 서 있었다..

신분증을 보여 달라구 해서...

보여주고 집에 가는 거라고 하니까...

통과 였다..

근데...이런 황당한...

한 다섯 걸음이나 걸었을까...

전경들이 다시 길을 막구 서 있는거다...

신분증을 보여 줬으나...옆으로 가라구...이런 나아쁜 눔들...

그래서 옆으로 들어 갔은데...

무지 썰렁...

어쨌든...그렇게 옆으로 가서...

무신 굴다린지 먼지를 지나서...

연대 앞으로는 못가구 다른 정류장에 도착...

근데 한 참이 지나도록 버스는 안오구...

우리는 다시 다른 정류장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다른 정류장으로......

거기서 잠시후 무아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다...

진호두 버스를 타러 갔는데...

이런...집에 가는 좌석버스가 두 대나 정류장을 그냥 지나가는 것이었다..

으악....시내버스 정류장 이었다니...

진호는

'아처 나쁜 눔 이런 병을 옮겨 가지고...'

라는 생각을 하며 옆에 있는 좌석버스 정류장으로 가고...

그렇게 진호두 버스를 타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 왔다...

이렇게 8월 12일의 헌혈 번개는 막을 내렸다..............



본문 내용은 10,51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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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