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간 미팅 후기 2~ 작성자 kokids ( 1996-05-26 00:01:00 Hit: 190 Vote: 23 ) 커피숍에 가다보니까.. 왜 그리 전경이 많을까.. 생각했다. 성대 앞에 오늘 뭔 일이 있긴 있나 보구나.. 했다. 전경이 성대 앞 사거리를 꽉 메운 채... 성대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백골단이 가득하고 우리는 그들 사이를 걸어 육교를 건너 체스로 들어왔다. ' 오늘 무슨 큰 일이 벌어지겠구나.. ' 싶었다. 결국.. 일이 터졌다. 양방향 차선을 모두 차단하고.. 가두 진출을 하려는 성대 학우들의 화염병 시위가 시작되었다. 경찰과의 대치 속에서 경찰은 성대쪽으로 들어가질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성대 학우들은 적은 인원으로 가두 진출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결국 엄청난 양의 화염병이 날아가고.. 우리가 있던 체스 커피숍 아래 보도블럭에 있던 구두 수선 가게는 전소 되고.. 아처는 우리를 찾으러 오는 도중 기자 쪽으로 날아가던 화염병에 맞았고.. (죽지는 않았음..^^;) 매캐한 지랄탄(최루탄)을 쏘아대는 통에 커피숍에 갖힌 채 우리는 한 시간 여를 그곳에서 있었다. 그 동안 잠시동안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 파트너(?)와 이것저것 호구조사도 하구, 신체 조사도 하구.. 결국.. 이것저것 이야기했다. 연락처를 안 적어왔는데.. 예의상 전화나 삐삐를 쳐주어야 하는 건데.. 으윽.. 하여튼 잠깐동안 대치 상태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우리는 그 틈을 타서 커피숍을 나왔다. 그리고 집에 왔다. 엄청나게 힘든 하루였다... 매캐한 최루탄 냄새.. 휴우.. - 생활 속의 작은 기쁨을 그대에게..주연.- 본문 내용은 10,50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460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460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46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60 397 [필승]아직 한참남았는데.... 이오십 1996/05/26201 396 (아처) to 선영 achor 1996/05/26206 395 [필승]이게 무신 미친지신가? 이오십 1996/05/26200 394 [필승]선영아~~ 이오십 1996/05/26186 393 (아처) to 경원 achor 1996/05/26197 392 [공지] 사사인명단 - 5월25일 현재 achor 1996/05/26204 391 (아처) 선영이의 가입을 축하해~ achor 1996/05/26198 390 (아처) 상명대미팅 후기 achor 1996/05/26201 389 [jason] 추카 number.21 칼사사회원등장 asdf2 1996/05/26210 388 오늘 나간 미팅 후기 2~ kokids 1996/05/26190 387 오늘 나간 미팅 후기~ kokids 1996/05/25206 386 [jason] 필독!!!번개 정리 asdf2 1996/05/25205 385 [JASON] 악악악!!!! 나쁜 주니 asdf2 1996/05/25175 384 [jason] 꼬옥 읽어 보세요 asdf2 1996/05/25226 383 (아처) 읔~ 정경!!! achor 1996/05/25192 382 으윽..두목, 정말.. 테미스 1996/05/25205 381 건아처 05/25 1억 1억 (아처) achor 1996/05/25200 380 [비회원] 저기 말이야.... mac702 1996/05/25210 379 야, 너 아처!!!!!! 테미스 1996/05/25201 1458 1459 1460 1461 1462 1463 1464 1465 1466 1467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