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1996 여름엠티 후기 제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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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이 옆집 아줌마한테 빌려온 텐트는 역쉬 성훈답게

아침에 일어났을 무렵 무너져 있었다.

이런 황당한 일이!!!

그 안에 자고 있던 하녕을 비롯한 4명은

하늘이 무너지는 고통을 감수할 수밖에...

사라졌던 종화는 약 50m 옆 남의 텐트 앞에 누워 자고 있구~

역쉬 종화는 대단하닷! 멋있닷! 굉장하닷!

또 역쉬 아침두 라면!

나날이 면발만 굵어진 채 과자화된 라면은

다 끊은 후에 먹는다는 것은 감히 상상조차 불허!

식사 후 열린 판!

1일 시인이후 2일의 지존을 배출!

"이거 몇 점이야~"

란 연기력까지 갖춘 사기 다마는 엠티비 본전 뽑기를 계획하기도...

다마의 왼쪽에 앉았던 아처는 총 판을 통털어 3번을 했던가..?

몸만 태울 수밖에 없었을 뿐!

잠시의 썬탠 후 수영 시작!

아처영이 전부였던 아처는 경인의 강좌와 피나는 노력으로 배영을 마친 후

아처의 첫 배영 스승이었던 세희를 이겨버렸쥐~

그럴 때 생각나는 말~ "청출어람" 쿠쿠~

무아와 지호는 잘 가는데... 결정적으로 숨을 안쉬니... 으이구...

다마는 수박을 가장한 공을 끌어 안은 채 맥주병의 면모를 정확하게 보여줬고,

초기 아처가 배영자세로 물에 안 뜰 때 뜬다구 깜죽거리다가

후에 아처가 배영을 배웠을 무렵 부러운 눈빛을 보내기도...

쿠쿠~ 터져랏! 다마!

여전히 재원이는 견영을 비롯한 잡영을 선보였고,

여주와 유꼬는 수영을 안 한다는 내숭과는 달리 물에 들어와 나갈 생각을 안했쥐~

가볍게 점심은 여전히 라면으로 때웠고,

세희는 아처에게 재도전을 했고,

여주와 유꼬는 아까와는 달리 자진해서 입수를 했어~

다마, 지호, 무아는 사정없이 모래 속에 묻혀 버렸는데,

다마를 덮었던 재원과 하녕은 다른 얘들의 2배가 넘은

모래를 끌구와 다마를 덮었쥐~

결정적인 건 천성적인 숏다리인 다마가 모래 위에 남성의 육체를 만들 때

허리까지 만들고 나니 다미의 다리가 없었다구...

세희의 재도전은 역쉬 상대가 안 되었고,

아처영을 세희가 배워 아처영 전수자가 생겼쥐~

쿠쿠~ 최고의 수영법, 아처영!!!

유꼬는 떨고 있는 성훈을 델구 와 여전히 괴음을 지르며 놀았구,

성훈과 아처는 수영을 잠시 한 후 모래 속에 역쉬 묻혔쥐~

한 숨 자구 일어나니 몸이 진짜 까매졌다아~~~ Just like DAMA

저녁은 간만에 마련한 밥과 찌개!!!

무려 참치와 김치가 들어갔던 그 찌개의 맛은 상상을 초월~

간만에 먹는 밥에 얘덜은 눈물을 흘리기두... 흑~ 왜 이케 셔~~

밤이 되자 전통의 칼사사 분위기가 등장~~

촛불이 불타고 한 명씩 돌아가며

그동안 살아오면서 하고 싶었던 얘기를 하는 시간!

다들 이 엠티야 말로 최고의 엠티임을 실감할 수 있었쥐~

서로를 더욱 더 잘 알 수 있었고, 또 느낄 수 있었으니...

또 다시 모 커플은 사라졌고,

얘덜의 노래는 이어졌고, 현주의 터프함은 계속되었쥐~

얘덜이 다시 다 잘 무렵 아처와 여주, 무아의 술대결은 시작했쥐~

소주 병나발이었는데 크크~~ 역쉬 아처의 완승이었쥐~

무아가 속이 안 좋다는 핑계루 젤 먼저 떨어졌구,

여주는 그간 다져온 뺑끼로 조금 버텼으나 역쉬 아처의 적수는 아니었쥐~

완승으로 끝낸 아처는 지난 밤 그 작은 텐트에서 3명이서 잘 수 있었던

주연의 기법을 직접 경험해 보고자 여인 두명과 그 텐트에 들어가면서어~~~

둘째날 밤이 또 흘러가구 있었쥐~~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純我神話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41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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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