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다.
하지만 이번엔 감히 음반 전체를 내가 선호한다고 말할 수가 없다.
내가 그리 락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락컨서트를 갔기에 물들은
'락음악만이 진정한 음악이오, TV에서 립싱크하는 댄스음악은
단순한 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란 락음악가들의 정의가 마치 진실인양 느껴지기에
나 역시 그럴 수밖에 없다.
(사실 나 역시 댄스음악을 더 즐겨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번에 소개할 음악은 평소 내가 좋아하는 음악은 아니다.
다시 안 올 1996년의 여름이 가고
서늘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온다는 것을 느낄 때
왠지 그냥 기억 속에서 자꾸 생각이 나는 음악이다.
'상심'
이 노래가 자꾸 떠오른다.
R.ef의 음악으로 이성욱 작곡 성대현 작사의 곡이다.
(아닌가? 잘 기억이 안 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