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자유는 어떻게 보면 구지 상반되는 것이
아니게 느껴질 수도 있기에 이렇게 부연 설명을 하려함!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 '준정'이라는 색마를 인용하겠슴.
이 색마는 한 여자에 만족치 못하고 이 여자, 저 여자
추근덕 거리는 것을 일삼아 왔는데
'년언'라는 한 여자를 만난 후 그간의 퇴폐적인 생활을 버리고는
전 모군 처럼 일편단심 민들레로 변화하게 되었슴.
그러나 그간의 색마적 기질을 버리지 못한 채
지나가는 여자만 보면 가슴이 설래던 준정은
그런 자신을 노려보는 년언이 자신을 간섭하고 있지는 않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슴.
뭐 위 예가 그리 적절하다고는 보지 않지만,
구지 저런 구속이 아니라
자신이 누리고자 하는 시간의 자유나 언론의 자유, 행동의 자유 등
홀로 살아가기에 누릴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한
구속을 의미하려 하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