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가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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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150 Vote: 1 )

가출 이틀째가 된다.

아침을 해 주겠다고 했던 다마는 끝내 오지 않은 관계로
아춰와 성훈은 반찬도 없는 간장에 비빈 밥에
어제 다마가 사온 참치를 조금 넣어서 먹었고,
정규는 그런 dog食은 못 먹겠다는 듯
굶고 말았다.

그렇게 아침이 시작되었고,
성훈과 아춰는 성훈이네로 향했다.
이미 성훈이네 라면이 한 박스 들어왔다는 정보를 입수했기에
가볍게 점심을 뜯어 먹고
여주와 검도를 하기로 한 약속이 있어서
다시 학교로 갔으나
이 사악한 여주는 아래 글처럼 오질 않았다.

여주를 기다리던 아춰는 결국 수업에 늦어졌고
깐깐한 사부다운 교수는 수업에 참여시키지를 않았다.

그냥 정규네로 돌아온 아춰는 여러 매체를 통해서
아르바이트를 구했다.

오늘도 여전히 부모님의 연락은 계속 되었고,
난 모조리 씹어버렸다.

하지만 부모님한테서 삐가 올 때마다
가슴을 억누르는 걱정의 감정이 느껴진다는 것을 차츰 알게 된다.

이렇게 난 자립하리라...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41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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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