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예비형수께서 영화를 보여준다는 기쁜소식에
뭘볼지도 정하지도 않고 그냥 무작정 서울극장에서 5시에 만나기로
했다.
그래서 고민(??)끝에 결정한 라스트맨스탠딩.
순전히 브루스월리스 배우하나 보고 결정한 것이 컸다.
그러나!
이런 황당한 영화를 봤나..
정말 상당한 영화였다.
이건 처음부터 유치한 3류 서부영화를 방불케했고.
내용은 전혀 없었다.
홍콩영화의 주인공을 연상케하는 부르스월리스는
권총 두자루를 들고
마구 방방 날라다니면서
역시나 총알은 다피해가는지
음..
결국은 끝까지 결론없이 끝났다.
내가 고른 영화이기에 계속나오는 하품을 감추어야 했다.
눈물이 찔끔찔끔
설마 이영화를 볼려고 마음먹은 사람들은 절대!절대!
보지 말것
그돈있으면 아처 co에 투자를 하는것이 훨씬 탁월한 선택일듯
음..그래도 꽁짜영화였으니..^^;
거기다가 피자와 커피등등..
얻어먹은것이...푸하하
미안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