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탄자]스스로 진지해지려면...

작성자  
   heroha ( Hit: 204 Vote: 6 )


후훗....
이제 정말 한학년이 끝나가려고 한다.
본격적인 카니발(겸 총동문회)
그리고 각 써클과 학생회마다 내년도 운영진 선출...
글구
나에게도 닥쳐오는 올해에 대한 반 과

새로움을 요구하는 내적인 갈망.....
무언가 이제는 정리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고 싶어하는 나....

그렇다....가을은 사람들에게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괜시리....커피 한잔과 담배 한개비(특히 던힐이나 디스)
이것만으로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는 계절....

솔직히 난 울 학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작년의 경우 중간 날이기에 오고 싶어서 온것이 아니라
합격 시켜줘서 온 학교....(무슨 말인지 모를까?난 아처와 같은 학교)
그래서 지금 내가 울 학교를 사랑하는 것만 봐도 내게는
아주 많은 변화가 온 것만 같구....
그래서 올해에 있었던 일들이 소중하고....

내가 속한 써클도....
학부 친구가 없는 나에게는
나의 존재를 확인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그 사이에 알게된 나의 소중한 친구들....
(물론 여자 포함이다.)
지금 애인이 비록 나의 곁에 없지만....
그래도 언제나 나에게 따뜻한 느낌을 안겨주는...
그래서 더욱 소중한 나의 친구들....

나 스스로가 올해는 의미가 있다.
거의 19년동안 있던 부산을 떠나 시작된 나의 객지 생활...
무언가의 간섭에서 벗어났다는.....
(부모님...그리고 학생이라는 속박...그리고 2년간의 수험 생활)
나에게 닥쳐온 아니 찾아온 나의 자유로운 생활...
내가 작년에 알던 어떤 여자애가(애인이라고 자부함)
편지에다가 이런 말을 적어줬었다...(지금은 떠나간 그녀)

"우리에게 찾아올 자유....."

그때 그 의미를 잘 몰랐다.
내가 스스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자유...
수업도 약간의 부자유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부자유가 있기에 더욱 자유로울 수 있다는
그런 진리 아닌 진리를 깨우쳐주는 것에 불과하지는 않을까?
지금 나에게는 이제 자유를 이용할 권리가 있고...
그런 자유를 헛되이 보낸 것에 대한 책임도 존재한다.

내가 언제나 입가에 되내이던 말....
스스로에 대한 자기관리....
그리고 나에게 스스로 부여하는 나의 소중함....
언제나 나의 미래와 나의 가치를 보장해 줄 있도록...
스스로 나의 길을 개척하는 용기와 노력과 능력...

내가 언제나 클로징으로 쓰는 말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나이기를...

나....성공하고 싶다.
정말로...
나....위대해지고 싶다.

진짜루....

지금 난 책 사러 갈 참이다.
공부가 아니라도 내가 볼 가치있는 책들...
(영챔프 새거 나왔다고 하던데...)

민족성대 파탄 경제학부 차대재경원장
heroha(하웅선)였다....후다닥....


본문 내용은 10,34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7877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7877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108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359
7484   쨘!!! oooops 1996/11/06213
7483   [영계] 음~~~이제 수업을 들어가야지... sosage 1996/11/06193
7482   (아처) 상담 achor 1996/11/06205
7481   [필승] 다음 치기 받기의 대상 전호장 1996/11/06149
7480   [필승/받기25] 답변이지비 에이요~ 전호장 1996/11/06191
7479   [필승] 정보 전호장 1996/11/06153
7478   [필승] 역시 드러오니깐 조쿤 전호장 1996/11/06158
7477   (아처) 귀찮다 achor 1996/11/06215
7476   (아처) to 양아치 achor 1996/11/05156
7475   동덕여대와 조인트 엠티(마지막이다) 양아 1996/11/05158
7474   (아처) 황당 achor 1996/11/05160
7473   [딸도경] 헉... aqfylxsn 1996/11/05211
7472   == to 광훈. aram3 1996/11/05159
7471   [파탄자]스스로 진지해지려면... heroha 1996/11/05204
7470   [SOLO]진정으로 내가 살아있음을느꼈다..오늘.. joe77 1996/11/05205
7469   [수민]오늘..말야.. 전호장 1996/11/05162
7468   (아처) 주거랏! achor 1996/11/05224
7467   [영계] 영재 부시삽되다~~!! sosage 1996/11/05162
7466   [영계] 엉엉....뱄겼다... sosage 1996/11/05156
    1085  1086  1087  1088  1089  1090  1091  1092  1093  1094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