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진) 바부 멍충이 토깽이 행방불명!!!!!!

작성자

oooops

( 1996-11-12 09:23:00 Hit: 166 Vote: 3 )

어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언진이는 역시.. 그 토깽이를 볼려구

유치원 쪽으로 돌아왔는디....... 엉엉........

아무리 둘러봐도... 바부 토깽이가 없는 거시당..... 엉엉.......

먼저.. 그 토깽이가 항상 허우적 거리는 밥통을 봤는데...

없길래... 놀랐다... 그 토깽이가 드디어 이성을 차렸나 보군..

하면서 딴 토깽이 무리들을 살펴봤는데... 역시 없는 거다..

없어졌다.... 죽었거나.... 버려졌다....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가슴에서 찬 바람이 휭~~~ 하구 일어나는 것 같았다....

그 토깽이가 무엇이길래.... 그런데..... 난 그 토깽이랑 나랑

동일시하고 있었던 거 같다....

아초야... 바부 파리.....는 오래오래 너랑 같이 있기를 바래...

인제.. 유치원 쪽으로 돌아갈 이유가 없어졌다..

본문 내용은 10,33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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