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힘든 건...몸이 아픈 거다...
엠티를 갔다왔더니 끙끙앓았당~ 지금까지 잤다...
밥두 안먹구 계속...
어제 낮 2시쯤 통신하다가(엠티후기쓰다가)목이 말라서 오렌지
쥬스를 마셨다...
근데 갑자기 한기가 들고 춥구 졸렸당...
그래서 이불 덮고 자는데 저녁 7시반에 깼는데
몸이 엄청 무겁구 머리가 어지럽구 열이 엄청 나구...
죽는 줄 알았다...
난 잘 아프진 않지만 한번 앓으면 거의 초죽음이 된다...
아파서 계속 잤다...끝없이 잤다...
자구 또 자구 계속 잤지...
지금은 쪼금 몸이 좋아졌지만 글쎄...아직도 머리가 띵하구
힘들다...어흑
아파서 누워있으니까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내가 이대로 죽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었구
진짜 이대로 죽으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도 들구
죽기전에 하고 싶은 일도 생각나구...
하지만 아파서 끙끙 앓고 있어도 따뜻한 이불속에서
생일 선물로 받은 인형을 꼬옥 안고 있으니깐 기분은 좋았다...
에궁~ 아파서 그런지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군...쩌비~
정신없당...어흑...
엄마가 백화점 가잔다...아직 아프지만 나 겨울 옷 사준다는데
쉽지 않은 기회를 놓칠 순 없다...
글구 23일 칼라 정모를 나갈 것 같다...
철이에게 받을께 있어서...
근데 한가지 걱정은 칼사사들과 함께 있어야 할지 아님
칼소들과 함께 있어야 할지 고민이라는 거당~
에궁~ 페이지를 안넘기려구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그만 넘겼다...
어흑...글믄 이만 줄이구...
문병은 못 어다라도 딸 도경을 위로하는 글 한귀절씩은 올려줄 수 있겠지?
글믄 이만 줄인당~
에흑...이글을 쓰는 것도 넘 힘들다...백화점에 갈수 있을런지...
(실은 백화점에서 일정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선물을 주는데
울엄만 그걸 노리고 있다...어흑)
글믄 이만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