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을 쓰게 되었다...
오늘 아이디 살렸구..뭐 별 관심은 없겠지만...
글구 아처가 글이라도 좀 쓰라 해서 쓰는건데,
아직 올만에 뭘 써야 할지 결정을 못했기 때문에
그냥 안쓸려고 했다가, 쓰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요즘 이것 저것 뒤죽 박죽인거 같다...
셤은 2주 남았고, 동아리 project는 완전히 배를
짼 상태이며, 내일 할 숙제는 펼쳐만 놓고 지금
통신을 하고 있는 상태...
대전엔 눈이 왔쥐. 뭐 서울에도 왔지만, 여기 눈
참 많이 왔다. 어제...그러니까 11월 29일 새벽부터
11월 30일 아침까지 하루 종일-실은 낮에 잠시 멈춘
적은 있지만- 눈이 내렸거든. 29일날 아침에 일어나서
깜짝 놀랐지. 온통 밖이 하얀거야...참 기뻤쥐^^
글구 감사했다...대전에 내리는 첫눈을 볼 수 있다는게.
비록, 하루 종일 내려서 언제라도 볼 수는 있었지만.
마음같아선 당장 운동장으로 달려나가서 눈싸움을 하고
싶었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핫! 위에 날짜들이 잘못 됐군...11월 29일 -> 11월 30일.
11월 30일 -> 12월 1일...요즘 날짜 감각이 없이 살아서 원.
토욜날 고등학교에서 친구들이 내려왔쥐. 수능 보구 학교서
딩가딩가 노는-비록 논술 공부라고 하긴 하지만-애들중
넷이서...울 동문 아이들은 참 반갑게 맞아 주었어.
일주일 전에 학교 가서 봤던 애들이지만 진짜루 반갑드라.
글구는, 약 20여명이서 함께 밖에서 술을 먹었쥐. 난 술
먹는 동안 밖에 나와서 하늘 빤히 쳐다보믄서 눈 내리는
것만 구경해찌만. 2차는 기숙사로 와서 먹었는데...
마침 그 방에 비됴와 테잎-무슨 테잎인지는 남자들만 물어봐~-
이 있었기에...그거 보구...글구 또 술마시다 네시에 잠이
들었다.
일요일 아침에 깨니 또 눈이 내리고 있었고, 역시나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지. 비록 시작만 좋은 하루였지만
말야. 암튼...지금 이 글만 쓰구 얼렁 올라가서 또 숙제 해야해.
오늘두 밤을 새게 될 것 같군. 맨날 이러구 사니 원.
아웅...원래는 이런 글 쓸려그런게 아닌데...
올만에 왔구, 그래서 아니 그 이유만은 아니지만 암튼 참
쓰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은데 뭘 먼저 써야할지 모르겠다.
머리속에 있는 생각들이 밖으로 나오는 좁은 구멍때문에
하나도 나오지 못하나봐...T.T traffic jam...--;
난중에 시간 나면 차근차근 써 봐야쥐...
참 많이두 쓰근군...글 썼다 하면 30줄 넘기는 것만 쓰고 있다
요즘.
아직까지 안자고 있는 사람들...어여 자구 낼 일찍 인나라구
길이 미끄러워서 버스가 늑장을 부릴테니까 말야~
나야 기숙사니까^^ 낼 또 수업 10분 전에 인나서 뛰어야쥐~
아처! 이정도면 됐겠쥐?
말+ 도배 하지 맙시다...--; 글 읽기 싫어져!
글 수 보다는 내용이 문제다. 도배수와 조회수는 역비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