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빌린 아이디] 주연아 윤경아

작성자

achor

( 1996-06-05 17:07:00 Hit: 207 Vote: 30 )

어제 정준이한테 들은건데...

얼핏 들은 거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내 아이디를 쓰던 어떤 사람이 너네 약간 화나게 했다면서?

뭔가에 관해 토론하고 있을 때랬나...

그런데 말야... 그즈음엔 두 가지 일이 있었거든...

언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내 암호가 goodbye였을 때...

이걸 호겸이랑 앞방 애랑 학회 애랑...그렇게 셋을 가르쳐줬거든...

아마 다들...강제로 접속이 끊기면 그건 나니까 그만해 줘...라는 말을...

나한테 들었을 거야.

근데 니네가 토론(?)했다는 그 시간대가 좀 지나서인 거 같은데...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사실...

하여간...내 새 비번은 해킹하지 않는 한 모르니..

그 날 누가 내 아이디를 쓰길래...평소처럼 끊어버리고 들어왔어

그래서 go syear 6 5 2를 치려는데...

강제로 접속이 종료낮다는 거야...

친수들이면 말 해둔 바가 있으니까 몰라서들 저러려니..<==걔네 거의 초보야.
구

이번에도 강제 종료 시키고 들어왔는데 또 짤렸다...강제로...

그러길 대략 3~4번 정도...그래서 마지막엔 내가 password로 가서 비번을

바꾸고야 짤리지 않을 수 있었어...

사실..정준이가 전해준..니네가 토론(?)했고...

내 아이디가 뭔가 기분 나쁘게 한 날에...

그 아이디 사용자가 나였는 지도 모르겠는데...

정확한 시간을 모르니깐 말야...

그치만 적어도 내 기억엔 없거든...기억력이 나쁜 탓인가...

그리고 요즈음 낮엔...밤샘의 여파로 뻗어 있는 게 일과여서...

어쨌건 그게 나였건 아니건 화나게 했다면 미안하다...

어차피 도용이 아니라면 내가 믿고 아이디를 빌려 준 애 중에 하나니깐...

빌려준 주인으로서 책임이 있겠고...

만약 혹시라도 나였다면...더더욱 미안해...

따로 얘기하고 싶었는데...

내가 6시부터 이번 주 일요일 내지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컴 근처에 올 수가 없거든...

어쩌면 오늘 12시 근처에 올런지는 모르지만...

그래서...아마도 따로 얘기할려면 언제가 될 지 모르겠구나...

그래서..비록 자세한 사정도 모른 채...

이긴 해도...이런 식으로나마 사과의 말을 적는다...

화나다면 미안해 주연아 윤경아..
＂

그리고 얘들아...혹시 그날 어떻게 된건지 자세히 본 사람있으면...

나한테 기억시켜주는 건지...경과를 가르쳐주는 건지...

어쨌건 좀 알려줄래?

삐비에 남겨주면 가장 좋구...
삐

-내 아이디가 버벅거려 아추워꺼를 빌린＂ 경원....

본문 내용은 10,49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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