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이 오고 있었따. 물론 저번처럼 그렇게 많이는 아니지만,
눈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진눈깨비라 해야 할 것이었다. 하지만, 아침
수업을 듣고 나올때 보니 그 눈 같지도 않던 눈은 비로 변해 있었다.
무척 굵은 빗줄기가 주룩주룩...
날씨가 좀 더 추웠다면 함박눈이었을텐데...아쉽더군.
비록 비가 내리고 있지만...겨울이기 때문에 그 좋아하는
"나가서 비맞기
를 못하겠다...감기 당장에 걸리면 안데쥐~
봄학기때 기말고사 전날 친구랑 비 흠뻑 맞구 열나서 클날뻔 해떤 기억이.^^;
왜 난 맑은날보단 흐린날을, 흐린날 보단 비오는 날을 더 좋아할까?
너무 우중충하군. 하지만 뭐 내가 좋아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