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진) 여전한 그 아이... ^^* 작성자 oooops ( 1996-12-05 09:37:00 Hit: 154 Vote: 1 ) 어제 그 아이가 왔떠구만... 모 별관계는 아니야.. 단지.. 고 2때.. 한동안 소문이 나돌았찌이.. 그냥 나두 쫌 어리숙하구.. 그래서 쫌 놀림을 많이 당했었는데.. 남자애들 중에서도 언진이와 같은 위치를 차지하는 아이가 하나 있었거든 사실 그러케 멍청한줄은 내가 봐선 몰겠는데 암튼 수업시간마다.. 심심하면 남자애들은 꼭 갤 갖구 걸구 넘어지더라구.. 암튼 그 아이는 괜한 동내북이었지.. 심심할때 애들이 한번씩 툭툭 치는.. 쿠쿠... (나두 사실 할말 없지만 -_-;;;) 자연히 그러다 보니까 두 멍청한 아그들이.. 암튼 여자쪽에서 언진.. 남자쪽에선 그 아이.. 하다 보니까.. 자연히 애들이 우리 둘을 갖구 또 놀리더라구.. 우리둘은 서로 인사도 안하는 사이었는데 말이야.. 애들이 갤 괜히 변지창이라구 불렀거든.. 그 아이가 변씨였지이.. 손지창을 닮았냐구? 당삼 아니지.. 괜히 놀리느라구.. "잘생긴 변지창"하면서 말이야.. 그러다 보니.. 난 어느새 "박본"이 되어 있었어 그때 이본이랑 손지창이랑 둘이 사회보는 연예프로 하나 있었거든 쿠.. 변지창은 암튼 널널한 선생님 시간마다..고난을 당해야 했찌.. "선생님 변지창 노래 듣고 해요~~" 그리고 개가 억지로 떠밀려 나가면 꼭 남자애들은 "박본 모하냐~~~ 변지창이 기다린다~~ 빨랑 나가나가!! 노래를 못하면 시집을 못가요~아~ 미운 사람~~ 박본 박본 박본 박본!!" 하곤 했찌이.. 으.. 첨엔 그냥 웃고 넘길만 했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그러니깐 정말 짜증이 나더라구.. 내가 얼마나 멍청하게 보이면 정말 이런 놀림을 받으며 살아야 하나.. 하구 말이야.. 그래서 "변지창"하고 남자애들이 또 왁자지껄하는 분위기가 되면 꼭 "박본"이 연달아 나왔끼 때문에 정말 정말 스트레스및 우울.. 암튼 기분이 조치는 않더라구.. 쿠... 근데.. 내가 한번도 개내들 분위기 맞추어 준 적이 없으니까.. 자연히 1년쯤 지나니까 사그러들더라구... 난 싫은 건 정말 못하거든.. 쿠.. 구래도 시간이 지나니까 고딩때의 한 추억정도로는 남는 거 같애.. 어제 근데 변씨가 왔더라구.. 근데 첨으로 애들이 왜 갤 갖구 놀리는지 알게 되ㅆ음. 쿠... 2차로 노래방 가서 나오는데.. 내가 전화하느라구 젤 늦게 나왔거든.. 근데 노래방 주인 아찌가 다이어리 하나를 건네주면서 "아가씨 앞에 학생들이랑 일행이에요? 이거 그방에서 나왔는데 누꾸건지 찾아주시유.." 누구껀지 볼려구 다이어리 앞장을 딱 보는 순간... 변씨의 신분증... '끙... 정말 너두 나랑 만만치 않구나..쯧쯧.. 젊은 나이에..' 암튼 변씨한테 "야 이거 네꺼지?" 하니까.. 그때쯤 되면..근데 당연히 잃어버린 물건 걱정을 하구 있어야 할 꺼 아니야.. 딴 것도 아니구 다이어리인데.. 아무것도 몰랐다는 듯이.. "어?? 어.. 고맙다.." 하구 받는 거 있찌.. 쿠... 정말 다 이유가 있지.. 애들이 괜히 놀리는 게 아니었어. 쿠.. 암튼 오랜만에 못본 얼굴들 보니까 정말 정말 반갑더라.. 그때 대학 떨어진 애들은.. 졸업식때도 많이 안 나왔으니까.. 정말 꼬박 1년만에 보는 얼굴들도 많더라구.. 애들끼리 한번씩 다 포옹하구 헤어졌지.. (물론 여자애들끼리지!! ^^*) 에구.. 정말 다들 이번엔 잘 되야 될텐데.. 본문 내용은 10,32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9169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9169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02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480 8776 (언진) 애들아 다시는 안 할께...정말 갈줄은 몰랐찌.. oooops 1996/12/05156 8775 [미지왕] 넌 c두 받기 힘들겠다.. sosage 1996/12/05157 8774 일일호프... godhead 1996/12/05205 8773 debugging... godhead 1996/12/05210 8772 (아처/정보] 통신을 이용한 삐삐작업 achor 1996/12/05178 8771 (아처) 여주 영어회화 점수 achor 1996/12/05192 8770 재수강은 싫다. 후오우 1996/12/05199 8769 [미지왕] 나 지갑찾았다!!! sosage 1996/12/05199 8768 [eve] 나 영회점수........ 아기사과 1996/12/05195 8767 [eve] 그제는 500일이었어..근데... 아기사과 1996/12/05188 8766 [미지왕] 우쒸...언년이었냐!!! sosage 1996/12/05157 8765 [미지왕] 우쒸...만득이 이거 뭐얏!!! sosage 1996/12/05152 8764 (언진) 영재야 나도 만만치 않은 경험이 있어.. oooops 1996/12/05157 8763 (언진) 여전한 그 아이... ^^* oooops 1996/12/05154 8762 (언진) 사악한 놈..... oooops 1996/12/05157 8761 (언진) 빠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oooops 1996/12/05211 8760 (아처) 나에 관하여... achor 1996/12/05210 8759 (아처) 무의미 achor 1996/12/05162 8758 (아처) 짜증 achor 1996/12/05158 1017 1018 1019 1020 1021 1022 1023 1024 1025 1026 제목작성자본문 Lvl:999/Pnt:0 회원정보 보기 이름으로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