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가 약속시간에 맞춰 간것과 술값을 냈다는것은 정말로
세계의 불가사의에 들어갈 일이며 사람이 급히 변하면 3년안으로 죽는다더니.
명복을 빌어주마..그동안 통신으로 만난사람중에 제일로 기억에 남는인간이고
이건 자의던 타의던 도저히 평생 기억속에 잊혀질거 같지는 않다.
그 아처의 특이하다 못해 독(특!)한 외모와 성격
그 광란의 노래방..같이 술을먹고 개가 되었던 기억들.
오락실에서 오락을 하면서 애들처럼 마냥 즐겁게 (사실 상당히 심각했음)
오락을 하였던 기억들..열악 경원에게 녹두에서 낙떡을 세어 먹고
이때도 아처는 상당히 늦었던걸로 기억한다. 벼룩시장을 보면서
야 뭐 할일 없을까? 우리 완전 개백숙다..흐..
이문세 아저씨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마지막 장면에 그 긴얼굴을 웃으며
지난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지금 그 장면이 머리속에
떠오른다...나또한 아처의 전화세를 찾아데는 잠꼬대를 미소로 기억할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