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영재에 관하여...

작성자  
   achor ( Hit: 110 Vote: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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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삭제됨을 전제로 쓰여집니다.

오늘 온탕에 몸을 쑥 돕히고 마음껏 떠오르는 잡념들을 잡아가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문득 영재가 떠올랐고, 이후 통신을 할 때 꼭 영재에 관한
글을 쓰겠노라고 굳게 마음을 먹은 채 영재에 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내가 기억하는 영재의 첫모습은 이곳저곳 소모임들을 마구 노크하던 모습니다.
당시 영재는,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그렇겠지만, 다양한 친분관계를 위해
이곳저곳 소모임에 가입신청을 했었고, 칼사사를 담당하고 있던 나로서는
솔직히 말해서 그리 좋은 인상은 아니었다.

영재를 처음 직접 만난 오프모임은 무엇이었는지 잘 생각나지 않는다.
다만 지난 락카페번개 이전의 어느 번개였거나 혹은 칼라 정모 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뿐이다.

영재의 직접 만난 첫인상은 통신상으로 형상화된 영재의 기존 모습을
깨주기에 충분하였다.

그는 무척이나 쾌활하였으며 솔직하였으며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어쨌든 다행히 영재는 가입만 한 채 멀어지는 다른 수많은 사람들과는 달리
쉽게 칼사사에 정착, 동요될 수 있었다.
(이는 나로서는 무척이나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 과정을 거쳐 칼사사에 오게 된 영재는 이제 칼사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큰 축을 이루고 있다.

항상 도움이 되려 하는 그의 모습을 볼 때 따뜻함을 느끼고,
다이어트라는 자신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을 솔직히 얘기할 때 진실됨을 느끼고
항상 칼사사를 찾아와 함께 하려는 자세에서 그의 칼사사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연유로 그 뜨거운 욕조 속에서 영재를 떠올린 것은
결코 우연찮은 일만은 아닐지라...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35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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