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문화일기 57 전등사 (1998-02-07)

작성자  
   achor ( Hit: 750 Vote: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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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문화일기


『칼사사 게시판』 27633번
 제  목:(아처) 문화일기 57 전등사                                   
 올린이:achor   (권아처  )    98/02/07 00:06    읽음: 13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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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 <베스트극장 300회 특집>, 박성수, MBC, 1998



우선 좋아하는 <베스트극장>이 300회를 맞이하게 된 것,
진심으로 축하하고~ ^^
(더불어 유라의 졸업도 축하해 줄께~ *^^*)

300회 특집으로 1997년 MBC 베스트극장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 당선작을 극화한 거라고 해서 기대는 했지만
cosmopolian을 지향하는 나한테는
그리 한국적인 것은 깊이 와닿지가 않아. --;


<감상>

한 사진작가가 우연히 잡지를 보고 전등사를 찾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돼.

허걱! 근데 여자 주인공이 '김현주'였던 거야!
세상에...
내가 김현주 쫌 좋아하잖아~
(그 어리버리한 말투~ 대사를 알아듣기가 힘들지만~ ^^)

건축가 홍목(조재현)이 신분이 다른 양반집 규수 효임(김현주)를
목숨 바쳐 사랑하여
그 인연이 현재까지 이어진다는 얘기야.

참 외사랑이란... !_!
새삼 느끼는 거지만 너무 비극적인 일 같아.

그런 거 한 번 해봤으면 정말정말 좋겠어.
목숨 바쳐 사랑할 수 있는 거 말야.

최대한 비극적으로 끝나도 좋아!
그 사랑으로 내가 가진 전부를 잃어도 좋아!
(라고 현재는 생각하는 거지... 흐~ ^^)

그런 것도 타고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지난 겨울 비극적 사랑을 꿈꾸며
스파게티 집을 찾아다니지 않았더냐~ ^^

그치만 이내 귀찮다는 생각이 들어 잘 안 되더라구. --;

아. 아직 경험이 부족한 건가? ^^*

어쨌든 '전등사'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였단다.

사극형식이라서 그러나?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음악은 없었구,

인상에 남는 장면은
모닥불이 화면 왼쪽에서 타고 있는 가운데
홍몽이 전등사에서 영원히 혼이 갇히기를 기원하며 조각을 하는 장면!
까만 밤하늘 아래서 은근히 모닥불이 불타는 가운데
혼신의 힘을 다하는 홍몽의 모습~
아름답지 않을 수가 없었지. ^^

그리 감동은 받지 않았지만
300회 특집에 걸맞는 그런 베스트극장이었다란 생각은 해.

아직 한국은 그러니까~ *^^*










오늘 동아일보였던가?
으~ 맨날 백수로 지내다 보니 이거 원 날짜감각이 없어서... --;

베스트극장 300회라는 기사가 났더라구.

베스트극장이 그렇게 오랫동안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은
실험적인 도전정신이었다고 하더라.

딴은 맞는 말 같기도 해.
요즘 시대는 다들 그렇게 말하듯이
새롭게 도전하여 창조하는 사람의 것 같거든.

 선택> pf 오만객기
 오만객기(김응수)       image [있음]
 최근 서비스 종료시간:  98/02/06 13:07:30
   새로운 세계로의 도전...
   가능성은 만드는 것...
   창조! 창조! 창조!   Forza Corea!!!

  <연합통신> 02/06 11:25 나우누리 이용자 'ACHOR' 삽질 대상 수상

                                                              1125-625 건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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