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했다, 신해철 (2009-02-03)

멍청했다, 신해철.
카라가 대세라고 공공연하게 이야기 한 그는
그저 멍청했고 안목 없었으며 세상을 몰랐던 것 뿐이다.

한때 좋아했던 N.EX.T의 신해철이니
이해하려고 노력은 해보겠다.

소녀시대의 Gee 앨범은 1월 5일에 나왔지만
공중파 첫 출연은 1월 9일이었고,
신해철의 카라 발언은 1월 6일이었으니
너그러운 나로서는 그가 그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을 이해해 줄 수 있다.
신해철은 소녀시대의 컴백된 모습을 보지 못한 채
그런 발언을 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소녀시대,
이제 카라뿐만 아니라 원더걸스, 브라운아이드걸스, 씨야, 애프터스쿨 등
소위 걸밴드라 할만한 그 어떤 소녀떼와의 경쟁도 무의미 해졌다.
비교 자체가 굴욕이 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게다.

그나마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상대라면
서인영 빠진 쥬얼리 정도.


9명이나 되는 그 소녀시대 구성원의 이름을 외울 정도가 됐다. -__-;
그렇지만, 당사자들에겐 좀 미안한 얘기지만 솔직히
써니, 효연은 빼자.

- achor

본문 내용은 5,59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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