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C#을 설치하였습니다.
어제 작업용 PC를 장만한 까닭도 사실은 C# 때문이었죠. 지난 7월에 C#을 처음 접했으니 프로그램 설치하는 데에도 세 달 넘게 걸린 셈이지요. --+ 하긴요. 그간 좀 바쁘긴 했죠. 7월에는 사무실 이전준비로, 8월에는 리니지로, 9월에는... 헉. 9월에는 뭐했지? --;
어쨌든 C# 설치함에 있어서 엄청난 에러가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어온 바, 각오를 하고 빈 컴퓨터에 Win2000만 설치한 후 필요한 업데이트만 하였더니 아무런 에러 없이 설치에 성공했습니다. 128M, 메모리가 딸려서 가상메모리 확보할 때는 움찔했습니다만. ^^;
설치하는 데에 12시간도 넘게 걸렸지요. --+ 워낙 열악한 컴퓨터 환경에서 인내심으로 버텨가며 어제 오후부터 오늘 정오까지. 중간에 잠도 자고, 밥도 먹고, 술도 마셔가며 인내심으로 버텨 이룰 성과입니다. --;
급하게 C#을 공부해 나갈 생각은 없습니다. 일단은 전세 가기 위하여, !_! 돈 열심히 벌고, 그러면서 차근차근 조금씩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행운이 깃들길. ^^*
- achor WEbs. ach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