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사사 게시판』 25242번
제 목:(아처) 문화일기 33 the adventure of priscilla, queen fo des
올린이:achor (권순우 ) 97/10/22 12:46 읽음: 17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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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dventure of priscilla, queen fo desert, 1994, stephan elliot
<잡담>
흘~ 정말 힘들지만 황홀한 하루였지... ^^;
이미 또 다시 경옥양은 아철 차 버렸구~ !.!
그래서 역시 같이 볼 사람을 찾아 헤메다가~
결국 잡은 사람은 22살의 미대생~
왠지 이번엔 확실하다란 느낌이... 팍팍~ ^^
<감상>
그녀가 조금 늦어서 처음부터 보지는 못했다. --;
멋있는 남성이지만 그 속에 내재되어 있는 여성을 찾아
'priscilla'란 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남자아이가 인형을 선물 받고 싶어하는 것이나
여자아이가 아빠 넥타이를 매어보고 싶어하는 것 같은
누구에게나 내재되어 있는 이성에의 욕구를
주위의 편견을 깨고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였다.
물론 이런 성해방적인 스토리도 이색적인 묘미를 주긴 하지만
그 다양한 음악과 화려한 의상을 빼 놓는다면
이 영화를 얘기할 수 없을 게다.
'허리케인 블루'는 감히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의 수준을 갖춘
그 셋은 여장 쇼걸들이다.
'아바'나 '바네사 윌리암스', 'Charlene'의 음악들은
그들의 딱딱 맞는 입과 더불어 환상적이었다.
게다가 쇼걸답게 그들의 춤은 절로 감탄이 나올 만큼
멋있고, 아름다웠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의상!
이 영화를 볼 때 우선 감탄하게 되는 것이
바로 그들이 쇼를 할 때 보여주는 그 의상과 헤어스타일일 게다.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의상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화려하고, 독특하고, 개성이 있다.
정말 의상부분은 내 기억상 가장 화려했다.
<에필로그>
열린 사고를 지향하면서 만든 영화치고는
스토리가 조금 허술한 면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 음악과 의상만으로도
한번쯤 볼만 하다고는 생각한다.
보면 푸하~ 놀랄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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