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사사 게시판』 26347번
제 목:(아처) 문화일기 44 카론의 새벽
올린이:achor (권아처 ) 97/12/11 14:23 읽음: 17 관련자료 있음(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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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론의 새벽, 1992, 이현세
<프롤로그>
또 다시 만화방을 찾았다.
아쉬움이 남았던 비트를 완독했고,
그외 여러 만화들을 들었다가 놓기를 반복하곤 했다.
역시 그랬다.
시간의 압박은 여유로움의 박탈로
생각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감상>
기본 모티브가 영화 '테러리스트'와 비슷했다.
유능한 경찰인 형과 암흑에서 정의를 위해 싸우는 동생,
푸하~
역시 이현세를 좋아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 익숙해 져서 그런지 몰라도 눈에 팍 들어오는 그림과
간결하면서도 깊이있는 대화, 그리고 나레이션...
그리고 재미있었다. 흘~
<에필로그>
만화방을 나왔을 때는
사복이 눈이 내려 쌓이고 있었다.
아... 이제 정말 겨울이구나...
더이상 겨울의 하얀 눈이 기쁨이 아님을 깨달았다.
건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