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끄적끄적 33 (1998-01-03)

작성자  
   achor ( Hit: 537 Vote: 19 )
홈페이지      http://empire.achor.net
분류      끄적끄적

『칼사사 게시판』 26853번
 제  목:(아처) 끄적끄적 33                            
 올린이:achor   (권아처  )    98/01/03 14:09    읽음: 47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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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래 '끄적끄적'이란 내 잡담은 순간적 감정에 기인한다.
그 글을 쓰는 순간에 갖고 있는 내 머리 속의 상념들을
별 질서나 규칙없이 대강 말 그대로 끄적이는 것들인데
역시 상황 탓으로 이번에는 처음으로 며칠동안의 상념들이
모여지게 됐다.

헛소리의 묶음들...

별 의미없이 보이겠지마는 내겐 무척이나 소중하다.



     2

요즘 생활을 통해 서태지가 더욱 존경스러워 진다.

어떻게 그렇게 미련에 강인할 수 있단 말인가!

그의 일탈적인 노력은 천성적 천재가 아닐지라도
경이로움을 준다.






     3

이제 여름이 오고 있다.
휴우... ^^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행복하다.
미니스커트와 탱크탑의 물결... 우와~ *^^*

그 때가 되면 너희들과 2년만에 다시
그 즐거운 여름엠티도 갈 수 있겠지...

그 날을 그려본다.


     4

어디선가 나를 대신하여
Expo를 피고 있을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난 행복하다.









     5

슬며시 미소지었던 그 아이가
드디어 스스로의 약속을 지켰나 보다.

그렇게 인연은 끝나는 것일까?








     6

시작은 달랐지만
지금 상황은 1년 전 그날과 비슷한 것 같다.

간접적인 접촉들...








     8

아직 진행중이다.
어느 정도 일이 끝나게 되면
스스로 떠벌리도록 하겠다.









     9

내 아버님께서는 음악과 미술 등
문화 전반적인 것들에 재능을 갖고 계시다.

그러나 그 분의 후손인 난
어렸을 때부터 그런 것들에는 전혀 소질이 없었다.

알다시피 최고의 가창력뿐만 아니라
너무나도 뛰어난 미술실력... 흐~ --+

그보다도 더욱 문제였던 것은
별 관심이 없었다는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뒤늦게 후천적 노력과 관심으로
부족한 재능을 감수하려 하는 것은
내가 숨쉬며 살아가는 이 시대에
치열해 보고 싶고, 또 휩쓸리고 싶기 때문이다.

난 시대와 동떨어져 살아갈 수 없을 것 같다.

셔터맨의 베일 속에는
너무나도 원대하기에 나조차도 감당할 수 없는
의미 없는 태양이 들어 있는 게다.




    10

문화적 사대주의로부터의 해방!

우선 내가 벗어나야 할 것은
흩날리는 댄스음악의 가벼운 인식을 벗어나야 한다.

Classic이나 혹은 Pop, Rock 등만이
의식 있는 문화의 주류는 아니다.

타인들이 가볍게 말할 지라도
내 스스로 무게를 실어 준다면
적어도 내겐 충분히 의미 있는 것들일 게다.

    11

어린 시절 난 소설을 꽤 좋아했던 편이었다.
그러던 것이 고등학교 시절에는
의미 없는 겉멋에 빠져들어
소설이나 시 따위를 가볍게 보곤 했다.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사회과학 서적들을 들고 다니며
마치 '난 여기 빠져 있어요'라고 내세워 이야기하듯이
혼자 무게 잡고 다녔던 기억이 있다.

쓰레기 같은 과거...


    12

난 내세우지 않은 거만함 때문에
사람을 존경하지 못하는 인종이다.

그러기에 내 상대는 인간이 될 수 없다고
굳게 믿어 나가고 있다.

그래서 지난 시절 시집을 볼 때면 항상 고민했다.

내가 왜 이 인간의 보물찾기를 해야만 하는가!

난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하나의 가벼운 게임이다'

그의 숨겨 놓은 보물을 가볍게 찾아내어 주어
그를 웃게 만들어 주는 거다.

아~ 감당할 수 없는 널널함이여... !_!









    13

내가 아는 한 인간이 돋 같은 말은 남긴 채 통신을 떠났다.
푸하~ 적어도 내가 보기엔 그 마지막 말은
그 인간만큼 쓰레기 같았다.

그 따위 인간들은 자기가 좋을 땐 마음껏 휩쓸리다가
어느새 비주류로 접어들어 떠나야 할 시기가 될 때면
무슨 고해성사라도 하듯이 자신을 질책하고,
또 그 질책은 남아 있는 사람들에 대한 비난으로 변하게 되고,
기타 등등
그 따위 짓거리들을 하다가 사라지는 것이다.

난 틀림없이 그 따위 인간들을 상대할 만큼 널널하지 않을 터인데
흑~ 왜 난 지금 이러고 있냔 말이닷! !_!













    14

Claire Danes가 내 품에 들어왔다.
그런데 왜 박진영 같은 Leonardo Dicaprio까지 들어왔단 말인가!
!_!

많이들 내 눈을 의심하곤 하는데
정말 박진영과 Leonardo는 비슷하단 말이닷!
정말이얏!

니네들 눈이 이상한 거얏!
씽~


    15

주연, 경원











    16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

아주아주 깨끗한 백지 위에
새롭게 그리고 싶다.

지금까지 그려 온 것들이 실패는 아니었지만
문제는 이 도화지가 아닌 다른 곳에서 터진 게다.





    17

쿡쿡~
그런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운 걸...
쿡쿡~

*^^*







    18

신림파 남성들...

선웅 : 언젠가 그 괜찮은 모습을 표현해 보고 싶은데...
       흐~ 여전한 이 게으름이여... ^^;
수민 : 오랫동안 사랑할 수 있는 진실된 아이! 푸하~
경민 : 진지함과 썰렁함의 복합체! 신비!
       절로 멋이 느껴지는 걸~

늘 생각하고 있는 건데 신림파 애들 넘 괜찮단 말야!
그렇지만 무언가 이질감이 있는지
충분히 가까워 질 수 없는 것만 같아.

그게 아쉽다는 거지. 진심으로...













    19

사실 나도 1998은 많은 연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정동진과 같은 동해바다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맞이하고 싶었다.

사람이 아무리 많든,
날씨가 아무리 춥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면...

그러나
그 날 아파 죽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인 줄 알아야 한다. !_!
흑~

중하, 정영, 경진, 상민, 종효, 정규, 수민, 경숙(흐~ 그이 이름을 몰겠군)은
다들 어떻게 1998년의 첫 아침을 보냈을까나... ^^










    20

내가 THIS 하드 케이스를 구했다고 해서
너무 부러워하거나 질투하지 말기를...

그만큼 건강이 안 좋아진다는 얘기니까.

흐흐~
드디어 구했어~ *^^*





    21

'사랑이 뭐길래' 따위가 어찌 그리 인기를 끌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그 당시엔 왜 그토록 지겨운 김수현의 설교를 느끼지 못했는지...

ps. 지난 시절 정영, 경진과 함께 밥을 먹을 때면
    항상 그 식당 TV에서는 '사랑이 뭐길래'를 상영했었는데...
    푸히~ ^^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 !_!


    22

이번엔 기필코 최장문 기록을 돌파해야지... 흐흐~!

* 널널함 타파의 자세

1. 별 것 아닌 것에 의미를 만들어 몰두한다.

2. 할 일을 만들어 스스로 나는 바쁘다고 최면을 건다.

3. 호겸에게 삽질에 관해 배워 본다.

4. 선웅에게 난봉에 관해 배워 본다.

5. 오랫동안 잠을 잘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기타 등등...











    23

S.E.S.의 실제 모습은 MV만큼 아름다워 보이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지난 시절 BB를 처음 봤을 때처럼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으며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흐~

다들 아리땁긴 하지만
호겸이 이미 유진을 찍었으니
난 바다를 노려보도록 하지.
크크~

시원하군~ 김칫국~ ^^;


    24

호겸!
대학로에서 박모양이 나를 보았다고?
푸하~

과연 그런 일이 생길 수 있을지...
흘~

ps. 요즘은 신촌에서 논단 말이다~ 흐흐~




    25

아쉬운 게 또 있다면 'Devil's advocate'을 무척이나 보고 싶었는데
1997년 12월 21일 두 군데 극장을 갔었으나
결국 못 보고 말았다는 점! !_!

란희의 글을 보니 'KINGDOM'도 한 번 보고 싶군.
아직도 '我處帝國'에 살고 있었다면
짤 없이 봤을 터인데... --;

언젠간 보고 말리라... - Chester 曰



    26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1997년의 12월은
너무나도 쉽게 지나가 버린 것 같다.

군대 문제가 너무 커서 그랬던가?
연말에 느끼는 아쉬움과 미련의 감정을
느끼지 못한 채 지내 버린 것 같다.

이제 모든 것이 점차 안정되어 가는 시점에서
뒤늦게 연말의 감정이 들곤 한다.

4. December (4'17'')

    27

그러고 보니 N.EX.T의 마지막 공연을 못 갔던 것도
무척이나 아쉬움이 남는군...

거만한 인간들...
지들이 얼마나 이뤘기에
더 이상 할 게 없단 말인가!

그럼에도 아쉽군... --;




    28

지난 시절에 쓸 데 없는 암호화 기호를 만들어 놓곤 했는데
흐~ 이 열악한 머리 덕분에
지금에 와서는 전혀 무슨 의미인지 나조차도 모르고 있다.

역시 삽질맨... -_-;







    29

흐~ 더듬!
이제서야 봤다. *^^*

내 빵우여... 크~

ps. 각 가문의 대표들을 모아 놓은 듯 하군. --;
    차례로, 난봉-순수-색마!





    30

미국에서는 새해를 바다에서 맞이한다고 한다.
친구들끼리 바다로 놀러 가서
함께 술을 마신 후 뜨거운 새해의 태양을 맞이하곤
환희의 키스를 나눈다고 한다. 흐~

내년엔 기필코 여자들하고만 가야겠군... --;






    31

새로 가입한 아이들이 몇 명 있나 본데
많이들 살아 남았으면 좋겠다.

갑자기 무슨 밀림의 세계인 듯한 기분이 든다.

냉혹한 생존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자만이
함께 할 수 있는 게다.
(모 최선을 다해 살아남을 만큼 가치가 없을 지는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새로 가입한 아이들이
이 따위 잡담들을 읽지도 않겠지만
만약이라도, 아주 만약이라도
이 부분을 우연히 보게 된다면
틀림없이 내 저주에 걸려
결코 이 칼사사를 빠져나가지 못하리라!

사실 알고 보면 내가 섬뜩한 주술을 쫌 쓰거든. 흐~

이 부분을 본 신입들은
내 주술에 걸려 영원토록 칼사사와 고락을 함께 해야 할거야.
푸하~ 애도... ^^;

특별히 꼭 살아남아서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보다는
그냥 모두들 함께 나를 비롯한 우리들이
미친 듯이 빠져 버릴 수밖에 없는
이 독특한 분위기를 알려주고 싶어.

운명의 끈이 닿는다면 말야... ^^












    32

요즘 보고 싶었던 영화들을 꽤 보고 있는데,
몇 자 적어 보자면,
(그 많은 걸 모조리 '문화일기'란 삽질을 하기엔 지겹고,
 또 몇 개만 고르기에는 평등하지 못하다는 쓸 데 없는 생각이... --;)

[The Long Kiss Goodnight]

최고의 실망!
아무래도 치고 깨부수는 액션 영화는
내 타입이 아닌가 보다.
흐흐~ 역시 에로물이... ^^;

게다가 지나 데이비스는 결코 내 타입이 아니었다. --;

[아기공룡둘리의 얼음별 대모험]

연휴에 본 것들 중 최고의 작품!
기존 TV판 보다 훨씬 향상된 느낌이었다.
비록 예전의 코믹한 Song은 들을 수 없었어도
간간이 터지는 웃음과 친근감 가는 캐릭터!

기타 다른 애니에 밀리는 것이 아쉬웠을 정도였다.

[PROJECT A, A 2]

성룡 액션물...
헐리웃 액션물보다는 좋아하는 편이다.
통쾌하잖아~ ^^

[영원한 제국]

소설로 된 원작에 비해 훨씬 떨어지는 느낌.

[OUTBREAK]

예전부터 예고편만으로도 무척이나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막상 보고 나니 내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에는
약간 부족함이 느껴졌다.

언제나 등장하는 막판 영웅의 미디어진출은
내 예상과 어긋나더군... 흠~ --+

[수탉]

몬트리올 영화제 본선 진출작이라고 해서
기대를 했건만,

흐~ 모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잘 평했겠지만
절대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뭐 이것저것 따지기도 귀찮고,
무엇보다 왜 그 따위 인간들을 주인공으로 썼냔 말이닷!

섹시한 여배우와 멋찌구리한 남배우도 많을 터인데...
푸하~

결국 보다 관뒀다.
아무리 널널하다 하더라도
누차 말하지만
하기 싫은 것을 하기엔 내가 쫌 바빠. ^^








    33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진재영이 그렇게 좋더니만
이젠 이미 내 의식 속에서 가끔 떠오르는 것조차 없는
지경이 되고 말았다.

끊임없는 변화들...

그런 게 삶이라면...
할 말이 없군... --+




    34

주연, 중하, 소정의 글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참으로 좋군.

이 셋만 활동한다면야~
흐~ 칼사사가 더이상 폭탄클럽이란 소리도
안 들을 수 있잖아!

글치? 폭탄 호겸?
음핫핫~ *^^*



    35

기필코 올해는 마리화나에 유혹당하지 않겠닷!
기필코!










    36

좋아!
올해는 꼭 영화를 만들어 보겠어!

배우 모집하고 있으니깐
아처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사람은
빨리 연락 바람!

정말인데... --;




    37

욕을 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절이 있다.

다행일까?

이제는 더이상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되게 되어버렸다.
좇 구리면 절로 욕이 나오니...

이젠 다시 참아야지... 흐~

삽질의 연속이여...


    38

우와! 드디어 50 페이지 달성!
아. 이따 에디트 할 테니 한 48 페이지 되겠군.
흠~









    39

전 술도, 담배도 안해요.
전 욕도 하지 않아요.

이런 제기랄,
난 그렇단 말이예욧!
씨발탱~ -_-;






    40

푸하하~
내 결혼 상대자로의 최고의 상품가치는
혼수품 따위를 전혀 바라지 않는다는 점!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나나 내 상대자나
그들의 부모님께 무엇 하나 바라고 싶지 않다.

비록 삶이 처음에는 힘들고 불편하겠지만
하나하나 스스로 이루어 나가는 것도
무척이나 재미있을 게다. 글치? -_-;

"여봇! 우리 드디어 TV 샀어!"

자자~ 그냥 몸만 달랑 나한테 시집 올 사람!!!

어디 없나?
(-- )( --)(-- )( --)

치~ 없으면 마라~ 모~
혼자 살꺼당~ 흥~





     7

많은 고민을 한 결과 침묵하기로 결심했지만
그래도 나의 소중한 친구인 너희들에게
조금이라도 알리는 것이 도리인 듯하여
몇 마디 해보자면,

알다시피 난 군대를 무척이나 가기 싫어했다.
그렇기에 나를 조금 더 아는 사람이라며는
내가 쉽사리 군대에 끌려 갈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을 게다.

난 조금 과장하여 말하자면,
병무청 혹은 국방부를 상대로
내 주특기이자 수년간 수련을 해 온
사기를 친 게다.

물론 전적으로 내 힘에 의존했다기 보다는
그렇게 나를 군대에 보내려 하셨던 아버님께서
막상 닥치니 조금 걱정이 되셨는지
여러 모로 도와주시긴 했다.

그렇게 결과적으로는 승리하였으나
떳떳하지 못한 결과만을 낳았다.

생과 바꿀 정도로 가기 싫어했던 곳이었으니
그 무슨 짓이라도 못하랴!

    41

드디어 202의 의미는 알아냈다.
근데 첩첩산중이라고... !_!

또 52는 무슨 뜻이란 말인가!

ps. 푸하~






    42

으악! 22살이라니!
왠지 21살하고는 느낌이 많이 틀리군. --;

이제 완죤 아자씨야... 흑흑~ !_!

예전엔 22살 누나들 보면~
푸하~ '참 성숙하구나'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니들이 22살(대개 --+)이라니...

흐~ 정말 황당하군~ ^^;

이제 곧 취직을 하는 애들도 있을 게고,
또 결혼을 하는 애들도 있겠다~

흐~ 삶이 조금은 재미있겠군~ ^^











    43

앞으로 728일 후면 2000년이군~
2000년이면 24살이겠고.

1999년 8월 세계가 멸망하지만 않는다면...

ps. 모 멸망하든 말든 별 상관없음!
    멸망하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이라면...
    흠~ 모가 있을까?
    생각해 봐야겠군. --;



    44

참, 뒤늦게 말하지만
쪽지는 사양한다.

수신거부를 해 놓으라고 요구했음에도
잘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그렇다는 거지. 모.





    45

이제 슬슬 지겨운 잡담들을 마쳐볼까나~ ^^
1000줄 돌파도 꿈꿔보긴 했지만
흐~ 이제 겨우 800을 조금 넘었군~

근데 왜 뒤늦게 신상명세서 붐인지? 푸하하~ ^^

ps. 주영이 전화 생긴 거 축하하고~ *^^*



                                                        3-52-1-(2)-027 건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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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9/27/2001 13:51:56
Last Modified: 09/06/2021 17:5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