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4: re: 번져가는 발자욱

작성자  
   민물장어 ( Hit: 1009 Vote: 8 )

맥주가 갑자기 마시고 싶어졌어요.

뭔가 시원하고 짜릿한 무언가가 내 목을 적셔주기를 바랬나 봐요.



참 맛있더랍니다.

으아~



그냥..

이곳에 글을 남기고 싶었어요.

아처님이 볼 수 있을까요?

궁금궁금 *^^*



노곤해지는 몸을 가누기가 힘드네요

취한건 아니지만..

지금 참 편하답니다.



음.. 벌써 이틀째 비가 내리고 있어요.

내일도 비가 올것 같군요.

그래서 일까요?

별로 힘이 나지 않아요.



술을 마시며 문득 이런 생각이 스치더랍니다.

내가 진정 좋아하고 잘 할수 있는건 뭐가 있을까..

근데.. 아무리 곰곰히 생각을 해봐도 도무지 떠오르질 않더군요.



성격인가 봐요..

특별히 싫은것 없고.. 이러면 이러려니.. 저러면 저러려니..



그림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었죠.

그림을 그릴때면 그림에 빠져 열정을 바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돈을 벌고 싶어요.

그래요.. 난 어느새 상업주의에 빠져들고 만거에요.. ==;;



내가 그림을 좋아하지만..

정작 직업으로 그림을 그리게 된다면..

더이상 즐겁지 않을것 같아요.

참 웃긴 공식 아니에요? ==;;



처음 이곳에 왔을때 글을 남기면서 참 설레였었죠

내가 쓴 글을 과연 누가 읽을까?

그 사람들이 내 글을 읽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조금은 느낄수 있을까?





작은 발자욱이..

이제는 이곳저곳 번져가고 있어요.



비록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지만.

난 이곳에 오는 사람들과 아처님을 느낄수 있답니다.



그래도 아직은 작은 어린 아이라는걸..



아.. 아..

아름다운 강산.



사랑한건 너뿐이야.

꿈을 꾼건 아니었어

너만이 차가운 이 비를

멈출 수 있어.





본문 내용은 9,05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1053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1053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4384   220   210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204답변     Re 1: 맛있는 쿠키. ^^* achor 2000/04/0411385
203    [보드리] 너의 야리한 음악을 들으며 너의 홈을 둘러 보드리 2000/04/042269115
202답변     Re 1: 잠들기 전에... achor 2000/04/049327
201고백   Project N 2 achor 2000/04/047555110
200    *'* 마르티나 2000/04/031659119
199    아처. 마르티나 2000/04/031493144
198답변     Re 1: 상미 achor 2000/04/0497915
197    변함없이 시간에 쫓겨서.. ^^ 승주~ 2000/04/032670192
196답변     Re 1: 변함없이 시간에 쫓겨서.. ^^ achor 2000/04/049405
195잡담   아무래도 어제... achor 2000/04/032741230
194영상   (신해철) 일상으로의 초대.mp3 achor 2000/04/035598249
193    *'* 마르티나 2000/04/021692208
192답변     Re 1: 영원. 불멸. 변치 않는... achor 2000/04/03125711
191    작은 발자욱 민물장어 2000/04/021898187
190답변     Re 1: 작은 발자욱 achor 2000/04/03117320
189        Re 2: 작은 발자욱 민물장어 2000/04/0410437
188답변         Re 3: 작은 발자욱 achor 2000/04/04108515
187            Re 4: re: 번져가는 발자욱 민물장어 2000/06/1510098
186답변             Re 5: 번져가는 발자욱 achor 2000/06/169796
185              Re 5: "발자욱"의 존재 이유 사타구니 2000/06/18115316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