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내가 글쓰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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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815 Vote: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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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 Wrote :

* 큰일이에요..

* 이렇게 자주 와서야..--;;

* 하지만.. 기다려 지는걸요..



아네요. 오히려 제가 더 반가운 걸요.

저야말로 기다려져요. ^^*



* 맛있는 김치 찌개를 끓여서 마구 먹었어요^^;;

* 배부른 배를 이구 다시 왔는데..

* 올때마나 글이 하나씩 하나씩 늘어가요..==;;

* 벌써 네번째에요.. 하핫

* 지금 컴퓨터 앞에 앉아 계신가봐요,, ^^



방금 집에 왔어요.

라면 하나 먹고 왔는데

워낙 라면을 많이 먹다보니 이제는 정말 라면 먹기 싫어요. !_!

콩사탕도 싫어요. 컵라면이 제일 싫어요. 흑흑. !_!



* 아처님 홈페이지엔 참 많은 분이 오세요..

* 글을 읽다보면..다들 색을 가지고 있죠..

* 참 좋아요..

* 이렇게 나마 한국에선 젊은이들이라 불려지는 사람들이

*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알게 되어서요

*

* 고등학교때 이곳에 와선.. 시간이 그대로 멈춰 버린것 같아요..

*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아무것도 없거든요

* 하지만.. 한국에 나가면.. 뭔가 새로운 자극이에요

* 잠자고 있는 나를 깨운다고나 할까?

* 꼭 찬물을 뒤집어 쓴것 같은..

* 차갑지만.. 놀랍지만.. 젊음의 느낌이에요

* 언제나 새롭고 신선하죠



아하. 외국에 사셨군요. 유학생인가 봐요.

좋아요. 언젠가 그 나라에 갔을 때

적어도 심심해 하진 않을 것 같네요. ^^

내년 즈음에 한 번 가볼께요. 그 때까지 있어줘요. ^^*



* 난 한국을 참 사랑해요

* 많은 변화 속에서도..

* 얼어붇은 손을 호호 불며 순대와 오뎅을 사먹는 작은 여유와

* 새벽 시장의 분주한 사람들의 모습을 간직하는..

* 그래서 난 서민에게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죠

* 뭔가 표현할수 없는.. 그런 따뜻하고 인간다운 삶의 결정체..

* 언제부턴가 나의 작은 꿈이 되어버렸네요..

*

* 화려했던 '꿈'.. 많았죠.. 후훗

* 하지만.. 결국엔 자아발견과 행복 실현 아닐까요..

* 그런 서민의 모습으로 남편과 오순도순 살구 싶어요.. ^^;; 하핫..

* 한국에 있었을땐 몰랐죠..

* 그저 시끌벅적한 가족과.. 특별한 날이라고 불리워 지는 명절들..

* 정신없이 벅적벅적.. 바글바글.. 한곳에선 어른들의 고스돕판과..

* 그리고 한구석에선 꼬마 아이들의 장난과 음모 ==;;

* 이젠 한편의 영화 같은.. 그렇게나마 다시 회상하며 그날을 그리워 해요



예. 젊은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을 모른다고 하더군요. ^^;



* 프로그래머라뇨.. ㅠ.ㅠ

* 그냥 학생이에요.. 컴퓨터에서 매일 허덕이는.. 민물장어..^^;;

* 아마도 제 인생에 있어 컴퓨터를 전공하는건 작은 실수가 될거에요..

* 자존심과 젊음 하나로만 버티고 있죠.. 후후



어쨌든 부럽네요.

전 컴퓨터를 전공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가끔 프로그래밍 좀 잘 할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열심히 하세요.

민물장어님의 이름을 신문과 방송에서 보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을 께요.

혹시 알아요?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절 찾아주실지. ^^*



* 제가 아처님을 궁금하게 하나요?

* 그렇다면 이거 잘된 일인데요..

* 아처님께 그런 호기심이나마 드릴수 있어 말이에요^^

* 전 아처님 방에서 참 많은걸 얻어가거든요..

* 매일 미안했었는데.. 후훗

* 누군가의 관심을 받는다는거..

* 행복이에요..

* 언젠가 아처님께 고마워 할꺼에요..

* 지금 내게 작은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 좋은 일이에요..

* 느낌.. 인생.. 사랑..행복.. 그리고 꿈..

* 하나씩 돌아오고 있어요.. ^^



기분 좋은 일이네요.

누군가에게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도와드리고 싶어요.



* 추신..

* 밤을 새게 되면.. 자주 배가 고파져요

* 아처님도 매일 이문제로 고민하시는것 같던데..^^;;

* 밥을 먹고 잘까.. 아님 자고 나서 먹을까..

* 때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봐요..

* 밥통채 끌어안고 배가 부르도록 먹는거에요.. *아구아구*

* 그러면 잠이 잘 안올꺼에요.. 후회를 하겠죠?

* 다음번엔 자고 나서 먹어봐요..

* 배고픈 배를 안고 자서..

* 일어나면 배고픔에 허덕이게 될거에요

* 그럼 또 다시 그 밥통을 안고 배가 부르도록.. *왕왕왕*

* 또 배가 아파오구.. 절 원망 하겠죠..^^;;;

* 그러니까..

* 제때 식사 하세요..^^

* 건강은 젊을때 젊음과 현명함으로 지키는검니다

* take good care of you!



넵. 앞으론 밥 잘 챙겨 먹을께요.

그렇지만 민물장어님이야 말로 조심하셔야겠는걸요.

저야 이것저것 대충대충 잘 챙겨먹는답니다.

꼭꼭 씹어서 밥 많이 드세요. ^^*



- http://i.am/achor



본문 내용은 9,15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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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1답변     Re 1: 말나온 김에.. 쿡쿡^^ 아처님~부담되리라~!! achor 2000/08/218121
3940답변         Re 3: 아처 오라버님~ achor 2000/09/108122
3939답변     Re 1: 라디오방송 첨 듣당!!아니,,들으며..^^;; achor 2000/08/0481329
3938답변     Re 1: 귀향길에 나서는 사람들 achor 2000/09/098133
3937답변     Re 1: 홈주인님. win2000에 대해 물어볼것이... achor 2000/11/218132
3936        Re 2: 고맙습니다. 김신갑 2000/05/198135
3935답변       Re 2: 좋겠다... achor 2000/07/118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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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3          Re 3: 전자신문 sakima 2001/06/1081311
3932        Re 2: 사진 많이 올리세요.~~*^^* 이선진 2000/09/1881416
3931        Re 2: 선지니도^^* 이선진 2000/09/288146
3930답변     Re 1: 내가 글쓰는 이유 ^^;; achor 2000/04/0581519
3929답변     Re 1: 요즘 많이 힘드신가봐요? achor 2000/05/288157
3928답변     Re 1: 만남~~~** achor 2000/08/098151
3927      Re 1: 너에게~~~~&& (신청곡) klover 2000/08/198151
3926      Re 1: [우산] klover 2000/05/108152
3925        Re 2: 파트너(놀려구 만난 사이) 마르티나 2000/07/0281549
3924        Re 2: 흠...맥주마시러?? 이선진 2000/08/048151
3923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냐구요? sakima 2001/10/10816109
3922답변     Re 1: 안부. achor 2000/09/198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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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