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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Vot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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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 Wrote :

* 마르티나님 지금 많이 화가 나신것 같아요..

* 자신을 비판하는 능력이 아주 대단하신대요 ^^

*

* 전 잘하는거 많아요

* 술도 잘마시구요..

* 잠도 누구못지 않게 쉬지않고 잘수 있어요

* 이틀 연속으로 자본적도 있거든여^^

* 음.. 그리구..

* 밤 새는것두 잘하구요

* 담배도 잘펴요

* 집도 잘 어지르구..

* 음식도 가리지 않구 잘 먹어요

* 길가다 잘 엎어지기도 하구여

* 학교 수업도 잘 빼먹구요

* 그래요.. 남들 쉽게 잘 하는 프로그래밍 숙제도..

* 전 잘 안해가요.. 모르니까^^

* 영감.. 전 사소한 일도.. 중요한 약속도 잘 까먹어여..

*

* 짜증이 날땐.. 우유를 따뜻하게 해서 마셔봐요..

* 그리고.. 우유가 혀끝에 닿는 느낌에.. 집중하는거에요

* 그러면..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금새 기분이 좋아질거에요

*

* 마르티나님이 제 옆에 계시면..

* 금새 기분 풀어드릴 자신 있는데..

* 제가 너무 쉽게 글쓴게 아닌가 해요..

* 누구랑 비교하면.. 남보다 잘하는 것보다..

* 못하는게 드러나기 마련이에요..

* 마르티나님은.. 님의 존재 만으로도 소중한거에요

* 모든게 마르티나님 거에요..

* 힘 내세요

* 운명이 마르티나님을 안따라 준다면

* 제가 이쁘고 제일 훌륭한 운명을 만들어서 보내 드릴께요 ^^



푸할할. ^^*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잘 하는 게 얼마나 많은데요. ^^;



우선 술.

항상 깨어나면 타지에 도착해 있을 만큼 술을 잘 하신답니다.

전 술에 취해 안산, 수원, 인천, 의정부 등등

경기도 이내 대부분의 곳을 여행해 봤어요.

아마도 전 여행을 좋아하나 봐요. 술에 취하면. --+



게다가 고스톱도 잘 쳐요.

사기 고스톱도 얼마나 잘 치는데요. ^^;

아무 때나 손기술을 쓰면 안 돼요.

위기의 순간에 간단한 트릭으로 세를 역전시키는 거죠.

전 손바닥이 길어요. 손가락은 짧고. --;

저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이랍니다.



또 볶음밥도 아주 잘 해요.

다른 사람들이 맛 없다고 해도 괜찮아요. 전 정말 맛있게 먹거든요. ^^

간장하고 밥만 있으면 돼요. 계란이 있으면 금상첨화.

언제 한 번 초대할게요. 드셔보세요. ^^*



아, 또 담배도 잘 펴요.

물론이죠. 제가 얼마나 잘 피냐 하며는요,

예전에 담배를 많이 피다 폐에 구멍이 났었답니다.

그래서 수술까지 했어요. 부럽죠? ^^



레포트도 얼마나 잘 쓰는데요.

지난 2년 간 학교 다니면서 레포트 써본 적은 손가락에 꼽힌답니다. ^^

대리시험도 친구들이 얼마나 많이 봐줬는데요. --;

4학기 학점이 무려 4.0이 넘는답니다. ^^*

평점 말고, 총합이. --+



음. 아무래도 자웅을 겨뤄봐야겠군요. 유나씨.

누가 더 중요한 약속 잘 까먹는지,

누가 더 오랫동안 시체놀이 할 수 있는지,

누가 더 길 가다 잘 엎어지는지.



그다지 만만찮은 적수는 아닐 겁니다. 각오해요! ^^



예쁜 운명을 만들어 보내준다는 말,

참 멋진 답변 같았어요.

제게도 하나 만들어 보내주시겠어요? ^^*



- http://i.am/achor

본문 내용은 9,08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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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 마르티나 2000/04/09
247답변      Re 1: * achor 2000/04/09
246       Re 1: * 민물장어 2000/04/09
245답변        Re 2: * achor 200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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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답변      Re 1: 흐리지만 따뜻한 봄날 achor 2000/04/09
242         Re 2: 흐리지만 따뜻한 봄날 민물장어 2000/04/09
241답변          Re 3: 흐리지만 따뜻한 봄날 achor 2000/04/09
240     십원결의 조용민 200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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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안녕하세요. 아처님.. *^^* 문성기 200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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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10/2025 21: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