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 다녀와서.

작성자  
   문숙~ ( Hit: 1066 Vote: 55 )
분류      잡담

어제는 16대 총선이 있던 날.

투표를 하고 인사동에 갔어요.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나가기 귀찮았지만, 얼른 끝내야 할 레포트가 있지만,

집에만 있기엔 날씨가 너무 좋은거예요~ 정말 그런것이예요~~ !_!

집에 있었으면 우울해 질 것만 같은 그런 좋은 날씨였잖아요.



인사동에 가서 바지락 칼국수와 만두를 배터지도록 먹었어요.

정말 아직까지도 배가 부르다고 말한다면 믿어줄껀가요?

사실은 오늘 자장면하고 군만두를 먹었지만요. --;



암튼, 다음엔 전통찻집에 갔어요. 우리가 간 그 곳엔 새가 날라다녀요~

새를 놓아기르는 곳인거예요~ 신기하죠? ^^;

그리고 화장실에는 금붕어 한 마리가 놀고있어요.

아무리 찾아봐도 한 마리. 정말 딱 한 마리! 불쌍하게도 말예요.

그래서 제가 놀아주고 싶었지만, 그치만 언제까지 화장실에 있을 수는 없었어요.

아직도 그 붕어는 혼자일텐데.. 눈물이 날 것만 같아요. --;;



계산을 하고 나가려는데 주인아저씨가 거북이 한 마리씩 가져가라고 그러는 거예요~

알죠?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 옥돌 거북이.

제 친구는 남자친구 준다고 두 개를 집는거 있죠~

아저씨가 분명히 한 개만 가져가랬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도 몰래 두 개 집어왔어요. --;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



본문 내용은 9,12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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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